스마트폰에 담은 ‘우리 이야기’
고양여성영화제 스크린 오른다

고양YWCA, 시민 대상 미디어콘텐츠교육 운영 스마트폰과 생성형 AI 활용해 5분 영상 제작 10월 21일 CGV 백석, 고양여성영화제서 상영·시상

2026-08-16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YWCA가 시민들의 삶과 경험을 영상으로 담는 미디어콘텐츠교육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우리 이야기’를 운영한다. 지난 7월 25일 시작된 교육은 9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고양YWCA 강당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의 후원 기금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다문화 배경의 시민들도 함께해 소외된 이웃과 성평등, 세대 갈등, 가족, 자신의 삶 등을 소재로 약 5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한다.

첫 수업에서는 디지털강사이자 시민강사인 이청오 강사가 AI의 개념과 종류, 생성형 AI의 장점과 한계를 소개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팀을 꾸려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스토리라인을 구성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법과 미디어 사례를 살펴보며 작품을 구체화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과 AI 활용법을 익히는 동시에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다른 삶과 시선을 이해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이렇게 완성한 작품은 오는 10월 21일 CGV 고양백석에서 열리는 제14회 고양여성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난다.

고양YWCA가 미디어콘텐츠교육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우리 이야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14회 고양여성영화제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CGV 고양백석에서 열린다. 21일 오전 10시 영화 <최소한의 선의>를 상영하고,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교육 참여자들의 작품 상영과 시상식이 마련된다. 22일 오전 10시에는 영화 <두 사람을 위한 식탁>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는 서로 다른 삶의 경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시민들이 자신의 경험을 직접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들도 영화제의 한 축을 이루며 다양한 삶의 목소리를 관객에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