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도서관, 탁현규 작가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8월 18일부터 성인 20명 선착순 모집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6회 운영 조선 후기 미술 만나는 문화 절정기

2026-08-17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 삼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조선의 르네상스: 숙종에서 정조까지」 2부 ‘그림으로 만나는 조선 문화 절정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 후기 문화가 활발하게 꽃피었던 숙종부터 정조까지의 미술사를 중심으로 당시 사회상과 사람들의 삶, 가치관을 살펴보는 인문학 강좌다.

앞서 1부에서는 신병주 교수와 조선 후기 주요 인물과 공간을 중심으로 시대적 배경을 살펴봤다. 2부에서는 회화 작품으로 시선을 옮겨 조선 후기 문화와 사회의 변화상을 보다 깊이 들여다본다.

강좌는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6회로 구성된다. 『조선미술관』 저자인 탁현규 작가가 강사로 나서 1~5회차에 진경산수화와 풍속화, 초상화, 궁중기록화, 사군자 등 조선 후기 대표 미술 장르를 소개한다.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그림에 담긴 의미도 함께 설명한다.

마지막 6회차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을 찾아 조선 후기 미술 작품을 직접 감상한다. 탁현규 작가의 현장 해설과 함께 앞선 강좌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작품과 연결해 살펴볼 수 있다.

삼송도서관 관계자는 “조선 후기 미술은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작품인 동시에 당시 사람들의 삶과 가치관, 사회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시민들이 익숙하게 보아온 작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역사적 배경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대상은 조선 후기 미술사에 관심 있는 고양시 성인 시민이다. 신청은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삼송도서관(031-8075-93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