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초등생 대상 항공우주 체험
하반기 참가자 모집
한국항공대 동아리 대학생이 멘토로 참여 열기구·패러글라이딩·천체관측 3개 과정
[고양신문] 고양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의 하나로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초등학생 대상 ‘한국항공대학교 동아리와 함께하는 항공우주 분야 체험 프로그램’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항공우주의 기초 원리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관련 분야에 관심을 넓힐 수 있게 마련됐다. 한국항공대학교 항공분과 동아리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 교육과 실습을 맡는다.
한국항공대학교는 2025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상반기 교육에서 얻은 경험과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에는 열기구, 패러글라이딩, 천체관측 등 3개 과정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각 과정은 초등학교 3~4학년과 5~6학년으로 구분해 2~4주간 운영한다.
‘열기구로 여는 항공우주의 세계’에서는 열기구가 하늘을 나는 원리를 배우고 모형 열기구와 낙하체를 직접 제작한다. 열기구 계류 비행 체험도 마련돼 항공 원리를 몸으로 익힐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으로 여는 하늘’에서는 기초 비행 이론을 배우고 패러글라이딩 지상 훈련을 체험한다. 행글라이딩을 직접 조립하고 토잉 체험에도 참여해 비행 장비의 구조와 원리를 살펴볼 수 있다.
‘천체관측 우주탐험’은 밤하늘과 우주를 주제로 꾸며진다. 천체관측을 비롯해 굴절망원경 조립과 해체, 실험 키트를 활용한 실습 등이 마련된다. 별자리 프로그램 ‘Stellarium’을 활용한 천체 교육과 별자리 신화, 행성 이야기도 함께 다룬다.
신청 기간은 과정마다 다르다. 열기구 과정은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패러글라이딩 과정은 8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천체관측 과정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각 과정은 25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각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할 수 있다. 교육 일정과 세부 내용은 고양시청 누리집 ‘정보공개-고양소식-새소식’과 한국항공대학교 누리집 ‘항대생활-KAU광장-공지사항-일반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공우주 분야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우리 아이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