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오래 담아둔 이야기 들려주세요”

10월 2일 ‘고양 마음 ON’ 개최 시민 사연·신청곡 9월 4일까지 접수 곽정은 작가와 만나 공감 나눠

2026-09-01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10월 2일 오후 5시부터 밤 8시30분까지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에서 ‘음악으로 잇는 마음이야기, 고양 마음 ON(溫)’을 연다.

‘당신의 마음속에 오래 담아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주제로 마련된 자리로, 시민들이 쉽게 꺼내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나누며 서로의 감정에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센터는 이에 앞서 9월 4일까지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사연과 신청곡을 접수한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이나 정리하기 어려웠던 감정, 지나간 일에 대한 마음,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 등을 듣고 싶은 노래와 함께 100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사연 가운데 5편을 선정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소개한다. 곽정은 작가가 선정된 사연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선정된 사연 작성자에게는 소정의 홍보물품도 제공한다.

사연은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방법과 세부 내용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마음속에 오래 담아둔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건강한 마음, 행복의 시작입니다’를 미션으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goyangmaum.org) 또는 전화(031-968-2333)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