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 고양교육장 취임…"학교 일상 변화 이끌겠다"
교사·교장·교육국장 등 37년 교육현장 두루 거쳐 과밀·과소학급 양극화 해소 등 지역현안 해결 기대
2026-09-02 박상준 기자
[고양신문] 강현주 제28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9월 1일 취임했다. 강 교육장은 이날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외형적 사업계획보다는 학생들의 일상적인 학교생활 변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취임 일성으로 내놓았다.
강 교육장은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독서와 예술, 체육으로 배움에 집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폰 프리 스쿨(Phone-Free School)’과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폰 프리 스쿨’과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중점 추진하는 교육정책이다. ‘폰 프리 스쿨’은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 학습 집중과 학생 간 소통을 높이는 정책이며,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은 독서(Reading)·예술(Arts)·체육(Sports)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정책이다.
교육계에서는 강 교육장을 ‘현장형 교육행정가’로 평가한다. 1989년 안좌종합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고양교육지원청 혁신학생지원과장,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화정고등학교 교장, 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 일선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고양시에서도 현장과 행정 경험을 갖춰 ‘고양을 속속들이 잘 아는 교육장’으로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는 강 교육장이 지역별 교육여건 편차 등 고양시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