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종합사회복지관,
향동초교 후원금 어려운 이웃에 전해
학생자치회·학부모회, 기부왕꿀꿀이 지역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에 사용
[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지난 1일 향동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부모회와 함께 ‘제3회 기부왕꿀꿀이’ 모금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기부왕꿀꿀이’는 향동초 학생들이 방학 동안 가정에서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이다.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중심이 돼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캠페인 이름도 학생들이 직접 공모해 정했다.
학생들이 한 푼 두 푼 모은 후원금은 향동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혼자 거주하면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힘든 주민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 제공에 보탤 예정이다.
양규종 향동초 학생자치회장은 “처음에는 동전이 작은 돈이라고 여겼는데 매일 어려운 이웃을 떠올리면서 모으다 보니 큰돈이 됐다. 우리가 모은 돈이 큰 기적이 돼 이웃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나혜미 학부모회장은 “올해 벌써 세 번째 나눔을 맞았다. 3년 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이 직접 주체가 돼 이웃돕기의 의미를 배우고 함께 참여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4회, 5회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양복선 관장은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아준 향동초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정성껏 모아 전달한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후원금을 밑반찬 지원사업 재원으로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돕고,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