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진콘,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 맞손
인플루언서 연계 지역문화 협약
무료 지원 단체…선한 영향력 확산
가족 '미디어 디톡스' 등 논의
[고양신문] 고양신문(대표 권구영)과 비영리 사단법인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브랜드명 진콘·GINCON, 대표 주성균)가 지난 3일 건강한 미디어 환경 조성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구영 고양신문 대표와 주성균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진콘은 크리에이터들의 자발적 협동조합으로 출발해 사단법인으로 발전한 인플루언서 권익 보호 단체다. 상업적 목적이나 회원비 수취를 배제하고 불공정 계약 구제, 딥페이크 성착취물 무상 삭제, 전문가 1:1 컨설팅 등 100% 무료 공익 지원을 이어오며 창작자들의 든든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자산을 기록하고 지역 여론 형성에 앞장서 온 고양신문의 역량과 진콘이 보유한 국내외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의 파급력을 결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범람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진정성과 공익성을 갖춘 선한 영향력을 결집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양 기관은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일상을 회복하는 가족 단위 체험 프로젝트인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을 고양시에서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하기도 했다. 진콘이 다년간 운영해 온 '디지털 디톡스 가족 캠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쉼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양시의 숨은 명소와 축제를 조명하는 로컬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협업 과제도 점진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주성균 진콘 대표는 "창작자들이 사회적 가치에 눈을 뜨고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며 "고양신문과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건강한 미디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권구영 고양신문 대표는 "신뢰도 높은 지역 언론과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인플루언서의 결합은 지역 문화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 미디어 디톡스를 비롯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익 프로젝트들을 차근차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