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따라 한땀 한땀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뜨개봉사단’ 재능나눔버스킹서 책갈피 체험 운영

2026-09-09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기욱) 선배시민 봉사단 ‘사랑 한 땀, 뜨개봉사단’은 지난 6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에서 열린 ‘2026년 노인 재능나눔버스킹’에 참여해 주민들과 뜨개질 재능을 나눴다.

고양실버인력뱅크가 주관한 재능나눔버스킹은 고양시 내 노인자원봉사 수행기관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가진 경험과 재능을 시민들과 나누고 노인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공연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뜨개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봉사단 ‘사랑 한 땀, 뜨개봉사단’이 주민들과 뜨개질 재능을 나눴다.

‘사랑 한 땀, 뜨개봉사단’은 봉사자 5명이 참여해 ‘뜨개 책갈피 만들기’ 체험부스를 맡았다. 봉사자들은 주민들에게 뜨개질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실을 엮어 자신만의 책갈피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뜨개질을 매개로 세대 간 자연스러운 대화도 오갔다. 주민들은 어르신 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책갈피를 만들면서 손뜨개의 재미를 느꼈고, 봉사자들은 오랫동안 익혀온 재능을 이웃과 나누면서 소통의 폭을 넓혔다.

봉사단이 익숙한 솜씨로 뜨개질을 가르쳐주고 있다. 

‘사랑 한 땀, 뜨개봉사단’은 2026년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의 하나로 활동하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봉사단이다. 뜨개질 재능을 활용해 물품을 만들어 나누는 것은 물론 주민들과 직접 만나 함께 만들고 교류하면서 어르신 자원봉사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봉사단 담당자는 “어르신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재능이 지역사회와 만나면 새로운 나눔의 가치가 만들어진다. 선배시민 봉사단이 지역 안에서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후배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뜨개질 체험 참가자들이 남긴 소감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