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다문화가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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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지원센터-웃는고래 협약 관산동에 ‘다(多)가치이음센터’ 거점

2026-09-10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주배경주민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교육과 상담, 사례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 마련에 나섰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은주)는 지난 9일 관산동 작은도서관 ‘웃는고래’와 이주배경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多)가치이음센터’ 거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은주, 왼쪽)가 ‘다(多)가치이음센터’ 거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이주배경주민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거주지와 가까운 생활권에서 교육·문화·상담·사례관리 등을 받을 수 있는 지역 기반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다(多)가치이음센터 거점 운영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협력을 비롯해 이주배경주민 맞춤형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취약·위기가정 발굴과 사례관리 연계, 주민 참여 네트워크 구축, 자조모임 활성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관산동에 자리한 작은도서관 ‘웃는고래’는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장점을 살려 이주배경주민과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도움이 필요한 취약·위기가정을 조기에 찾아 복지서비스와 연결하는 지역 거점 역할도 맡는다.

이주배경주민들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센터 관계자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지원하고, 거점에서 발굴된 이주배경주민에게 상담과 사례관리,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은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주배경주민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지역의 여러 기관과 힘을 모아 이주배경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첫 사업도 10월부터 시작한다. 작은도서관 웃는고래에 ‘다(多)가치이음센터 배움터’를 열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게 한국어 기반 기초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육도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운영한다.

‘다(多)가치이음센터’는 지역 기관과 협력해 이주배경주민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취약·위기가정 발굴, 사례관리를 연결하는 생활권 중심 지원사업이다. 센터는 배움터 운영으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기초학습 역량을 높이고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적응과 지역 참여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