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종합사회복지관,
화전동서 추석맞이 오락마당 열어
전통놀이·추억사진관에 주민 62명 참여
2026-09-10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지난 9일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3층 문화홀에서 고양시립화전어린이집과 함께 ‘화전동 추석맞이 오락마당’을 열었다.
추석을 앞두고 마련한 자리에는 고양시립화전어린이집 원아와 지역주민 등 62명이 참여해 전통놀이를 즐기고 이웃과 명절의 정을 나눴다.
행사장에는 공기놀이와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윷던지기, 추억사진관, 소원적기 등 6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주민들은 어린 시절 즐겼던 놀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옛 기억을 떠올렸고, 서로 웃음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가위 분위기를 즐겼다.
특히, 옛 교복을 입고 사진을 남기는 ‘추억사진관’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주민은 교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한 뒤 “학교에 다니지 못해 교복을 처음 입어봤다. 이렇게라도 교복을 입어보니 마음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오래된 추억을 되새기는 자리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 특별한 순간이 됐다.
고양시립화전어린이집 원아들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가위 인사를 전했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추석 인사카드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세대가 서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주민들이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지난 시절을 떠올리고 이웃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인사카드를 만든 고양시립화전어린이집 원아들과 자리를 함께해 준 정기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세대와 이웃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