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향교 명륜대학 2학기 개강

2026-09-14     이옥석 기자
고양향교 명륜대학 2학기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대채 전교

[고양신문] 고양향교(전교 정대채)는 지난 7일 명륜대학 2학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하반기 교육에 들어갔다. 2학기에는 송종훈 강사의 ‘마음으로 읽는 천자문’과 정영애 강사의 ‘격몽요결’이 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고양향교 명륜대학은 전통문화와 유교의 가르침을 현대의 삶속에서 되새기고, 고전의 지혜를 통해 자신의 삶과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단순히 고전을 읽고 한자를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옛 성현들의 가르침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특히 ‘마음으로 읽는 천자문’은 익숙한 천자문의 글귀를 새로운 시각에서 살펴보며 글자에 담긴 뜻과 선현들의 삶의 지혜를 되새기는 강좌로 진행된다. 또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인 율곡 이이의 학문과 수양에 대한 지침을 담은 『격몽요결』을 통해 올바른 삶의 자세와 자기 수양의 의미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정대채 고양향교 전교는 개강식에서 “고전에는 시대가 변해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가치와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며 “이번 명륜대학 2학기 수업을 통해 선현들의 가르침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뜻을 오늘의 삶속에서 실천하고 서로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종훈 강사의 '마음으로 읽는 천자문' 첫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