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AI 바이오 연구거점 구축, 동국대BMC·시의회 맞손

시의회 환경경제위와 지산학 상생 간담회 개최 성정석 "우수 연구 자산 기반 시와 협력 확대" 신인선 "대학 첨단 인프라 지역 미래 성장동력"

2026-09-14     이로운 기자
동국대학교 BMC와 고양시의회, 고양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양신문]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고양바이오메디캠퍼스(이하 BMC)는 지난 9일 식사동 BMC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전략산업과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국대 BMC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한 지산학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과 지역 상생 협력 모델이 폭넓게 논의됐다.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상영바이오관에 자리한 지역산업 R&D지원센터 등 교내 첨단 교육·연구 인프라를 둘러보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살폈다.

특히 김진식 의생명공학과 교수가 지난 8월 수주한 총사업비 120억원 규모의 '초고도 복잡계 해석 AI 기반 정신질환 인과추론 연구센터' 사업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사업은 고양시에 AI 연구 및 데이터 거점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고양시에서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정석 동국대 BMC 부총장은 "동국대 BMC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특화된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캠퍼스"라며 "보유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고양시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인선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은 "동국대가 보유한 우수한 연구 역량과 첨단 인프라는 고양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에서 관련 산업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대학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성정석 부총장과 김대영 바이오시스템대학장, 이경 약학대학장, 유한림 행정처장, 김진식 교수 등 동국대 관계자를 비롯해 신인선 위원장, 고덕희 부위원장 등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시의원 7명과 박성완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국대학교 바이오시스템대학 건물 앞에 모인 동국대 관계자들과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의원들이 간담회를 마친 뒤 지산학 상생 발전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