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산농협,
한우·염소 농가 맞춤형 교육 진행

고봉동 축산종합지원센터서 오전 한우·오후 염소 교육 사양관리 전문성 높여 품질 경쟁력·농가소득 향상 지원

2026-09-22     한진수 기자
유완식 조합장이 교육에 앞서 조합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고양신문] 고양축산농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17일 일산동구 고봉동 고양축산농협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한우와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축종별 맞춤형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오전 10시에는 행주한우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시황 및 고급육 생산 사양관리-등심 증대 방법’ 교육이 열렸다. 다수의 조합법인과 배합사료공장, 기술센터에서 현장 컨설팅을 맡아온 코니아(주) 대표이사 박웅렬 박사가 진행했다. 한우산업의 시장 흐름을 살펴보고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과 등심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웅렬 박사가  ‘한우 시황 및 고급육 생산 사양관리-등심 증대 방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축산농협은 행주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전체 분석과 개량, 사양관리, 축산 기자재 지원 등을 연계하고 있다. 농가별 사육 여건에 맞는 현장 교육을 강화해 고급육 생산 기반을 다지고 농가 실익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오후 2시에는 염소 사육농가 20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사양관리 교육이 있었다. 강의는 전북대학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 동물생명학과 김상우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염소의 생리적 특성과 성장 단계별 관리 요령을 비롯해 사료 급여, 번식 효율 향상, 축사 환경관리, 주요 질병 예방 등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사양관리 내용을 설명했다. 참석 농가들은 실제 사육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궁금한 점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며 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살폈다.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 동물생명학과 김상우 교수가 염소 사양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유완식 조합장은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농가의 경험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양관리 기술이 더해져야 한다. 한우와 염소를 비롯한 축종별 특성과 농가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전문교육을 꾸준히 마련해 생산성 향상과 조합원 실익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축산농협은 전문기관과 분야별 전문가의 협력을 바탕으로 축종별 현장교육과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행주한우 품질 향상과 염소 사육농가의 경영 안정 등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