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종합사회복지관,
추석 맞아 취약계층 돌봄·나눔 펼쳐

명절꾸러미·누룽지 지원, 어르신 250명에 국수 나눔 지역 기업·봉사단체 후원 더해져 햅쌀 250kg도 전달

2026-09-22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천미숙)이 추석을 맞아 지역 기업과 봉사단체의 후원을 모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나눔을 펼쳤다. 식료품과 명절꾸러미 지원뿐 아니라 가정을 직접 찾아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피며 명절 기간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복지관은 9월 한 달간 ‘따뜻한 추석, 정 담은 한가위’를 주제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마련했다. 첫 나눔은 지난 4일 미성종합자재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저소득 취약계층 34가구에 추석 명절꾸러미를 전달했고,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지원으로 마련한 꾸러미도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고령 어르신 36가구에 지원했다. 모두 70가구가 후원을 받았다.

미성종합자재(주) 나눔

한편, 복지관 직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명절 인사를 나누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도 함께 살폈다. 가족이나 사회적 관계망이 부족해 명절 기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가구는 필요한 지원 내용을 확인해 사례관리와 복지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16일에는 한국남부발전 고양창릉복합건설본부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고급 누룽지 선물세트 200개를 후원했다. 복지관은 선물세트를 고령 어르신과 돌봄 취약 어르신 200명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명절 식생활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가 어르신들을 함께 돌본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남부발전 고양창릉복합건설본부 나눔.

18일에는 고양고봉로타리클럽과 지역 어르신·취약계층 주민 250명을 위한 ‘장수기원 국수나눔’을 마련했다. 고양고봉로타리클럽 회원과 가족들은 음식 준비와 배식, 서빙, 식사 배달에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잔치국수와 송편, 과일을 나누며 이웃들과 추석 인사를 주고받았다. 거동이 불편해 현장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직접 식사를 전달했다.

고양고봉로타리클럽 나눔.

22일에는 고양신도라이온스클럽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햅쌀 250kg을 후원했다. 복지관은 후원받은 쌀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일부는 경로식당 식재료로 활용해 어르신들의 식사를 지원한다.

고양신도라이온스클럽 햅쌀 지원.

천미숙 관장은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지만 홀로 생활하거나 돌봄 관계가 부족한 이웃에게는 외로움과 어려움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미성종합자재,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한국남부발전 고양창릉복합건설본부, 고양고봉로타리클럽, 고양신도라이온스클럽과 지역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흥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명절 나눔과 안부 확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후원처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이웃이 서로 살피는 지역 돌봄망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