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보건소,
추석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해외여행·명절음식·성묘 등 상황별 건강관리 강조 식중독·진드기·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필요
[고양신문] 일산서구보건소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과 가족 모임, 성묘·벌초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상황별 건강관리 수칙을 22일 안내했다.
질병관리청이 제시한 예방수칙은 해외여행, 명절음식 섭취, 야외활동,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 연휴 기간 자주 접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시민은 출국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상황과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일본에서는 홍역과 계절성 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 예방접종 이력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동남아시아를 방문할 경우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막기 위해 기피제를 준비하고, 중국에서는 동물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금류 시장이나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국가별 감염병 정보는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음식을 준비하거나 섭취할 때는 식중독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주의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음식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물은 끓여 마시고, 식재료별로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면 교차오염을 줄일 수 있다.
성묘와 벌초, 등산 등 야외활동에서는 쯔쯔가무시증을 비롯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이 필요하다. 밝은색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귀가 후에는 입었던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한 뒤 샤워해야 한다.
가족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한 뒤 가족 모임 참석을 자제하고 충분히 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친지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개인위생 관리와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연휴 기간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가 가능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해외여행이나 야외활동 이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신속하게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