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소통 창구 '고양 학부모회네트워크' 재가동

고양교육지원청, 16개 권역별 협의회 진행 10월 8일 교육감 타운홀 미팅 개최

2026-09-30     박상준 기자
고양교육지원청 전경

[고양신문] 전임 경기도교육감 시절 중단됐던 ‘고양 학부모회네트워크’가 다시 가동된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8일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하는 타운홀 미팅을 여는 등 학부모와의 소통 접점 확대에 나섰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16개 권역별 고양학부모회네트워크 협의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학부모회네트워크는 2013년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학교학부모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법적 기구인 학부모회 간의 소통을 돕기 위한 협력 기구다. 학부모회 임원 역량 강화 및 고양학부모포럼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이전 교육감 체제에서 운영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크 재개에 대해 “교권 회복과 폰 프리(Phone-Free), R.A.S(독서·예술·스포츠) 등 민선6기 경기교육 대전환 정책에 맞춰 단위 학교 학부모회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강현주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공동체 간 소통과 배려를 통해 교사·학생·학부모 모두 존중받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고양교육지원청이 개최한 학부모회 정담회.

이번 협의회는 학교급과 생활권을 기준으로 16개 권역으로 세밀하게 분리돼 운영된다. 권역별 협의회는 10월 1~16일 순차적으로 열린다. 학부모회네트워크 복원과 더불어 대규모 대면 소통 행사도 마련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10월 8일 오전 10시 킨텍스 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2026 학부모가 묻고 교육감과 시장이 답하다’ 고양 학부모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관내 유·초·중·고·특수 학교 학부모회장과 학교운영위원장, 희망 학부모 등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석자들은 구글 설문 링크와 QR코드를 통해 사전에 경기교육 정책, 고양시 교육 현안, 학교 현안 등에 대한 질의와 제안을 접수할 수 있다. 타운홀 미팅 현장에서는 공통 질의를 중심으로 문답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