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보다 밝은 밤 마실 오세요

2026-10-08     유경종 기자

일산호수공원 ‘달맞이섬’ 조명 정비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야경 선보여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불을 밝힌 일산호수공원 달맞이섬의 월파정. 고양시 제공

[고양신문] 일산호수공원의 경관명소인 달맞이섬이 노후된 조명 시설을 정비하고 화사한 야경으로 방문객을 맞고 있다. 달맞이섬은 일산호수공원 한가운데에 자리한 섬으로, 양쪽으로 연결된 다리를 통해 호수 남단과 북단을 이어주는 통로이기도 하다. 특히 섬 안에 있는 월파정에서는 호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덮인 호수 등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주변에는 다양한 초화와 수목이 식재돼 있다.

하지만 야간에는 달맞이섬 내부가 어두워 이용객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야간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진행해 최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경관조명 개선으로 방문객들이 야간에도 탁 트인 인공호와 고사분수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을 ‘사계절 테마공원’으로 가꿔나간다는 계획이다. 일산공원관리과 관계자는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 가을꽃축제, 호수예술제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일산호수공원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