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새마을회,
북한이탈주민과 ‘행복밥상’ 나눔
새마을부녀회원 등 22명 참여 김치·소불고기 취약계층 전달
[고양신문] 고양시새마을회(회장 김창규)와 새마을지도자고양시부녀회(회장 권혁미)는 지난 7일 고양시새마을회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2026 우리동네 행복밥상’ 1차 사업을 했다.
경기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활동은 경기도새마을회와 새마을지도자경기도부녀회가 주최하고 고양시새마을회와 새마을지도자고양시부녀회가 주관했다. 북한이탈주민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음식 만들기와 나눔에 함께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고양시새마을회와 새마을지도자고양시부녀회 관계자, 각 동 부녀회장, 북한이탈주민 등 2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식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조리해 얼갈이·열무김치와 소불고기 각 70인분을 만들었다.
특히, 경기서북부하나센터와 협력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음식 준비부터 나눔까지 봉사자로 직접 참여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이웃을 돕는 과정에서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정성껏 마련한 음식은 경기서북부하나센터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7곳에 70인분씩 전달됐다. 음식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제공됐다.
김창규 회장은 “우리동네 행복밥상은 북한이탈주민과 새마을 가족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이웃에게 나누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활동이다.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미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면서 봉사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새마을회와 새마을지도자고양시부녀회는 오는 11월 ‘우리동네 행복밥상’ 2차 사업을 진행해 북한이탈주민과 새마을 가족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