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호선·고양은평선 연장, 고양신사선 반영 “반드시 추진돼야”
시정회의 이슈 체크⑥ 교통국_3대 광역철도사업 현황 보고
[고양신문] 고양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을 바라는 시민들의 갈망을 해소해 줄 3대 광역철도사업에 대해 신속한 국가계획 반영과 차질 없는 추진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시정회의에서 장문순 교통국장은 △인천2호선 고양 연장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고양신사선 국가계획 반영 등 3대 광역철도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예타 통과 건의
“평가에 필요한 자료 지속적 보완”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은 인천 서구에서 김포시를 거쳐 고양시 킨텍스와 중산지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19.63㎞의 광역철도사업으로, 고양시 구간에는 6개의 정거장이 계획돼 있다. 특히 킨텍스역에서는 GTX-A, 주엽역에서는 일산선, 일산역에서는 경의중앙선과 각각 연결돼 시민의 이동편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노선이다.
장문순 교통국장은 “해당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기획예산처에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요청하는 정책건의서를 8월에 전달했고, 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민경선 고양시장은 “인천2호선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려면 고양시의 미래 인구 수요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면서 “미래 수요에 대해 정확하게 분석하고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고양연구원과 고양도시개발공사도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헸다.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국가계획 반영 건의
“창릉 광역교통계획 연계 방안도 검토”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은 고양시청에서 식사동까지 철도노선을 2.04㎞ 연장하고 정거장 1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361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사업이 추진되면 식사지구, 풍동지구 등 철도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고양은평선의 수혜 범위가 일산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교통국장은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사업을 제5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대광위에 건의했다”면서 “아울러 창릉대도시권광역교통계획과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사업 추진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신사선, 국가계획 반영 건의
“고양시 수요, 사업 필요성 적극 설명”
고양신사선은 고양시 신원동에서 삼송과 서울 은평구, 중구를 거쳐 강남구 신사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23.6㎞의 철도노선이다. 장 교통국장은 “서울시가 사업이 무산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의 대안으로 기획한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신사선 사업이 추진되면 지하철3호선과 통일로에 집중된 고양시 동북부 수요를 분산하고, 신원동과 삼송동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장 국장은 “해당 사업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하고 있으며, 고양시 교통 수요와 사업 필요성을 관계기관에 적극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를 들은 민경선 시장은 “최근 김미경 은평구청장 만났는데 고양신사선에 대한 의지가 강하더라”면서 “종로구, 중구 등 서울시 구청들이 함께 논의하며 대응하고 있는데, 그동안 고양시만 논의에서 빠졌다. 민선8기는 뭐했는지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민 시장은 “은평구 등과 TF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민경선 시장은 “오늘 논의한 모든 사업의 키는 최종적으로 정부 기획예산처가 쥐고 있다. 상황을 잘 판단해 기민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