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지구 대중교통 불편 해소될까...067번 마을버스 증차
운행횟수 2배 증가, 배차간격15분대로 단축 대단지 입주 앞두고 선제적 교통 대책 마두역·킨텍스역 잇는 연계 노선 강화
[고양신문] 고양시가 대규모 입주가 진행 중인 장항지구 주민들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노선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장항지구와 지하철 3호선 마두역을 잇는 067번 마을버스를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차해 운행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증차에 따라 067번 마을버스의 일일 운행 횟수는 기존 18회에서 36회로 두 배 늘어났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기존 30분에서 15~20분으로 대폭 단축되면서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일부터 장항지구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킨텍스역을 연결하는 누리버스 N003번을 2대로 증차하고 주말 운행을 신설한 바 있다. 철도 거점과 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노선들을 잇달아 확충하며 대중교통 연계성을 강화하는 조치다.
시의 이 같은 행보는 장항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 본격화에 따른 교통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12월에는 1184세대 규모의 '한강풍경채 어바니티' 입주가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향후에도 장항지구 내 아파트 입주 일정과 노선별 승객 수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추가적인 차량 증차와 배차 간격 단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항지구 입주 확대에 발맞춰 주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선제적인 버스 증차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