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2동 알미축제,
주민 1천명 화합의 장
공연과 체험·나눔으로 이웃 교류 주민 참여로 마을돌봄 가치 확산
[고양신문] 백석2동 주민자치회(회장 황영순)가 주최하고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보혜)이 협력한 ‘제17회 알미축제’가 지난 17일 백석2동 알미공원에서 지역주민 약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축제는 백석2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이학천 백석2동장과 지역 직능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과 친목을 다지고, 서로 안부를 나누는 마을공동체 문화 조성에 의미를 뒀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과 오카리나, 라인댄스, 민요, K-POP 키즈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사행시 대회와 도전 골든벨, 행운권 추첨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마련됐다. 자전거 발전기 체험과 친환경 가루치약·세제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치매안심센터 체험 등이 운영됐다. 떡볶이와 순대, 어묵, 족발, 전, 샌드위치 등 풍성한 먹거리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 관계망을 기반으로 한 예방적 마을돌봄 구축사업 ‘안녕, 우리동네’의 하나로 ‘함께하는 안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업사이클링 물품 전시와 폐가죽·비즈 키링 만들기, 나눔바자회, 복지서비스 상담 등을 운영하고 케어뱅크와 서로돌봄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에게 지역 돌봄 자원과 참여 방법을 알렸다.
특히 지역 주민조직과 기관·단체가 축제 준비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가운데 평소 마주치던 이웃과 인사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영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많은 분이 힘을 모았다. 알미축제가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백석2동의 대표적인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보혜 관장은 “마을돌봄은 서로 얼굴을 알고 안부를 묻는 작은 관계에서 시작된다. 주민들이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쌓은 유대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안녕, 우리동네’ 사업을 중심으로 주민과 지역 기관·단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생활권 중심의 예방적 마을돌봄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