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35명이 그린
‘우리가 바라본 세상’

11월 2일 개막, 작품 57점 공개 복지관·해밀갤러리서 무료 전시

2026-10-25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진, 운영법인 홀트아동복지회)은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2026 아르떼아카데미 전시회-우리가 바라본 세상’을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성인 발달장애인 35명이 완성한 작품 57점을 선보인다. 참여자들은 상상미술, 생활도예, 디지털드로잉 등 6개 교육반에서 자신만의 시선과 감정을 작품에 담았다. 회화부터 도예, 디지털아트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품에서 참여자들의 개성과 예술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갤러리 비상.

전시는 두 곳에서 열린다. 11월 2일부터 30일까지는 복지관 1층 문화예술 전시공간인 ‘gallery 비상’에서, 12월 1일부터 11일까지는 덕양구 행신동 ‘해밀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해밀갤러리는 사회적기업 ㈜케이엔젤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복지관과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협력기관으로,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발달장애인들의 작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한다.

아르떼아카데미는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성인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미술과 도예, 디지털 창작 활동을 배우고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넓혀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창작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황성진 관장은 “참여자들의 다양한 시선과 예술적 개성을 이해하고 작품으로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예술로 만나는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예술지원팀(031-929-14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