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
시민들과 나눔의 가치 공유
화정역 광장서 박람회 열어 지역 40여 개 단체 참여 33개 체험부스에 시민 발길
[고양신문]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2026 고양특례시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했다. 시민 1500명과 40개 자원봉사단체 및 활동처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박람회는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시민들이 자신의 관심과 재능에 맞는 봉사활동을 찾고, 실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33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체험 공간은 △가치공감존 △재능발견존 △재난안전존 △그린실천존 △행복돌봄존 △동행연결존 △상상플러스존 등 7개 주제로 꾸며졌다. 시민들은 안전·환경·돌봄·재능나눔·문화 분야의 봉사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1365 자원봉사포털 회원가입 서비스도 이용했다.
특히 각 부스에서는 봉사단체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관심 분야에 맞는 참여 방법을 안내했다. 시민들이 체험에 그치지 않고 자신에게 적합한 봉사활동을 찾아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개막에 앞서 민경선 고양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참여 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개막식에는 고양시의회 손동숙 부의장과 김성회 국회의원(고양시갑), 유관기관 관계자, 다른 시·군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육군 제56사단 군악대의 힘찬 연주와 함께 40개 참여 단체 대표들이 퍼레이드로 입장하면서 개막식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특히 누적 봉사시간 2만 시간 이상을 기록한 고양시 ‘도자봉이’들이 자원봉사 시민 선언에 나서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되새겼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도 자원봉사 비전을 담은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완범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는 누구나 자신의 관심과 재능을 살려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활동이다. 시민들이 박람회에서 발견한 봉사의 즐거움을 실제 참여로 연결하고, 지역 곳곳에서 나눔의 가치를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징검다리봉사단은 현장에서 짜장면을 직접 조리해 행사 참여자와 시민들에게 대접했다. 정성껏 마련한 한 끼 식사는 점심시간 행사장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봉사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만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민의 작은 관심이 새로운 봉사 참여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