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1.6km 자전거 우회도로 개통

2026-10-27     유경종 기자

고양꽃전시관~제2주차장까지 연결 
“새 동선 추가, 이용자 분산 기대”

일산호수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자전거 우회도로. 고양시 제공

[고양신문] 일산호수공원에 1.6㎞의 자전거 우회도로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고양시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자전거 등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 일산공원관리과 관계자는 “호수공원 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통행 동선이 혼재하는 데 따른 불편을 줄이고,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나 시설 공사 등으로 일부 산책로 이용이 제한될 경우에도 시민들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체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우회도로 조성 사업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가장 먼저 2024년 3월 고양꽃전시관부터 장미화장실까지 약 1㎞ 구간을 개설한 데 이어, 2025년 6월 일산호수공원 제2주차장 뒤편 약 250m 구간을 조성했다. 이후 기존 구간 사이를 연결하는 장미화장실부터 제2주차장까지 약 400m 구간의 공사를 최근 완료하면서 총 1.6㎞에 이르는 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됐다. 

일산호수공원은 조성 초기에 만들어진, 호수 전체를 한바퀴 돌 수 있는 4.7㎞의 자전거도로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수시로 교차하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고양호수예술축제 등 대형 행사가 치러질 때마다 동선의 단절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곤 했다.

때문에 이번 우회 자전거도로 개통으로 시민들의 보행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일산호수공원의 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자인= 최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