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만 고양시민 염원 "한예종은 고양으로!"
원마운트 상인연합회 & 한예종 유치추진위
지역 행사장서 ‘한예종 유치 캠페인’ 펼쳐
‘국회 전자청원’ 동참 호소에 시민들 호응
[고양신문] 일산서구 원마운트 광장에서 지난 25일 열린 ‘원마운트 고객감사 가을 열린콘서트’에서 이전 논의가 오래도록 이어지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고양시 유치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모아졌다. 원마운트 상인연합회와 한예종 유치추진위가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장에는 ‘예술교육 최적 인프라, 108만 고양시민의 염원!’ ‘한예종의 미래, 문화예술 도시 고양이 답이다!’ 등의 구호를 적은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예종 고양 유치 촉구 국회 전자청원 동의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현장에 마련된 서명 부스에서는 추진위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미리 준비한 조감도와 안내판을 직접 펼쳐 보이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예종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QR코드를 활용해 너도나도 전자청원에 동의했다.
주최 측은 “이번 서명운동은 지자체 행정 중심의 일방적 유치전과 달리,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순수 범시민 운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예종 이전 대상지 최종 심사 시 ‘지역 주민의 수용성과 유치 열망’을 핵심 평가 지표 중 하나로 꼽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자발적 열망을 동력 삼아 국회 청원까지 이어진 사례가 강력한 비교 우위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예종 고양 유치가 자족도시 도약의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한예종 유치가 킨텍스, 고양방송영상밸리, K-컬처밸리, 아쿠아스튜디오 등과 연계된 국내 최대 규모 문화예술 클러스터 구축으로 이어지고, 부동산 가치 측면에서도 인근 아파트 단지의 브랜드 인지도와 미래가치를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예종 유치추진위 관계자는 “문체부 심사 일정에 맞춰 얼마나 많은 시민이 한목소리를 내느냐에 성패가 달렸다”면서 “국회 전자청원 한표 한표가 모아져 고양시의 문화 랜드마크 완성과 아파트 자산 가치 상승을 앞당길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