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배운 경제,
글로벌동심유치원 경매 수익금 기부

7세 어린이들 경제 프로젝트 참여 중고거래·경매 등으로 돈의 가치 배워 부모와 함께한 경매 수익금 이웃돕기에

2026-10-29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유치원 어린이들이 직접 경제활동을 배우고 부모와 함께한 경매에서 얻은 수익금 101만700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해 훈훈함을 전했다. 글로벌동심유치원(대표원장 한연현) 7세반 어린이들은 다양한 경제 체험을 거쳐 자신들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어린이들은 먼저 ‘경제 프로젝트’의 하나로 가정에서 ‘홈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다. 부모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정해진 심부름과 집안일을 한 뒤 그 대가로 급여를 받았다. 자신의 노력으로 돈을 벌면서 노동의 가치와 돈의 소중함을 배웠다.

 글로벌동심유치원 7세반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제 체험을 하기 위해 물품을 구매하는 경험을 했다.

직접 번 돈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다이소 견학과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당근마켓’ 체험도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가격을 비교하면서 돈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경제 프로젝트의 마지막 활동은 부모와 함께한 ‘LUXURY DS AUCTION’ 경매였다. 어린이들은 경매에 사용할 입찰 패드를 직접 만들고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등 경매 준비에도 참여했다. 경매사는 원아 유강민 어린이의 아버지 유동혁(쇼호스트)씨가 맡았다.

어린이들은 실제 경매 방식에 따라 물품에 입찰하고 가격을 결정하며 물건의 가치를 판단하는 경험을 했다. 부모들도 경매 수업에 참여해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함께 지켜봤다.

경매에서 모인 수익금은 총 101만700원으로 어린이들은 이 돈을 어디에 사용할지 함께 의견을 나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수익금은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기로 했다.

글로벌동심유치원의 경제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이 돈을 벌고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얻은 것을 이웃과 나누는 경험으로 마무리됐다. 고사리손으로 시작한 작은 경제활동이 100만원 넘는 나눔으로 결실을 맺으며, 어린이들에게 돈의 가치와 함께 이웃을 돕는 기쁨을 알려줬다.

글로벌동심유치원의 경제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얻은 것을 이웃과 나누는 경험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