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 "우리의 속도로 한햇동안 나눔 펼쳐"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 해단식·평가회 뜨개 나눔·교통안전·모니터링 활동, 전국·경기도대회서 수상

2026-11-01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기욱)은 지난 26일 복지관 세미나실에서 ‘2026년 선배시민봉사단 해단식 및 평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어르신들의 활동을 돌아봤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지원하는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자리에는 사랑 한 땀 뜨개봉사단, 실버경찰교통안전지도봉사단, 일산주민모니터링봉사단 등 3개 단체 소속 어르신 41명이 참석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2026년 선배시민봉사단 해단식 및 평가회’를 열고 어르신들의 활동을 돌아봤다.

각 봉사단은 올해 뜨개 물품 나눔과 교통안전 캠페인, 지역사회 모니터링 등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사랑 한 땀 뜨개봉사단은 제7회 경기도 선배시민대회에서, 실버경찰교통안전지도봉사단은 제7회 대한민국 선배시민대회에서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했다.

사랑 한 땀 뜨개봉사단은 직접 만든 덧신과 텀블러 가방 등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복지관 바자회에서 뜨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95만원을 저소득 어르신들의 난방비로 지원했다.

장기욱 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백옥영 사랑 한 땀 뜨개봉사단원은 “올해는 우리가 만든 물품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내년에도 우리만의 속도로 뜨개 재능을 나누며 즐겁게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봉사활동의 성과와 소감을 나누고, 선배시민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의지를 다졌다.

활동소감을 나누는 한 선배시민.

장기욱 관장은 “한 해 동안 이웃을 위해 정성을 나눠주신 선배시민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될 것이다’라는 선배시민 선언문처럼 어르신들이 오랜 경험과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선배시민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