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고양시 홀몸어르신 큰잔치

새마을지도자고양시부녀회, 어르신 초청 효도잔치 헌주·큰절로 건강과 장수 기원, 공연과 만찬 마련

2026-11-01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새마을지도자고양시부녀회(회장 권혁미)는 지난 28일 일산동구 풍동 YMCA 유스센터 종석홀에서 고양시 홀몸어르신 160여 명을 초청해 ‘2026 고양 백세시대 홀몸어르신 큰잔치’를 열었다.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평생 헌신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자리였다.

잔치에는 고양시 각 동에서 초청된 어르신들을 비롯해 김창규 고양시새마을회장과 권혁미 새마을지도자고양시부녀회장, 지역 시·도의원, 각계 단체장, 동 새마을부녀회원 등이 참석했다.

헌주를 올리는 김창규 지회장과 권혁미 부녀회장이 어르신에게 잔을 드리고 있다.

큰잔치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헌주(잔 올림)와 큰절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어르신들에게 정중히 술잔을 올리고 큰절을 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창규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함께 부른 ‘어버이 은혜’는 잔치의 의미를 더했다.

2부에서는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직접 나르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살폈다. 어르신들은 준비된 만찬을 즐기며 서로 안부를 묻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새마을단체회원들과 내빈들의 어버이은혜를 제창하고 있다

김창규 고양시새마을회장은 “한평생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잔치가 세대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정성껏 자리를 마련한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혁미 새마을지도자고양시부녀회장은 “사람을 위한 봉사, 마음을 나누는 공동체라는 가치를 지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 어르신들의 곁에서 따뜻한 이웃이 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 홀몸어르신 큰잔치가 진행되고 있다.

잔치에 참석한 최고령 어르신인 95세 어르신은 “이렇게 큰 잔치를 마련해 주고 따뜻하게 맞아줘서 정말 고맙다. 평생 기억에 남을 만큼 기쁘고 가슴 벅찬 하루였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정성과 어르신들의 웃음이 어우러진 잔치는 세대 간 존경과 이웃의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