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아카데미 동문들의 첫 문화예술제

창작공연과 개인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선보여 이광재 회장 “재능과 열정의 좋은 인연에 감사”

2026-11-03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문화아카데미 동문들이 각자의 재능과 열정을 모아 특별한 문화예술 무대를 꾸몄다. 고양문화아카데미 총동문회(회장 이광재·㈜케이원시스템 대표)는 지난 30일 오후 6시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회 고양문화아카데미 총동문회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봉운 고양문화원장과 임원, 이광재 고양문화아카데미 초대 총동문회장과 회원, 기수별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해 문화예술제를 축하했다. 

문화예술제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보낸 회원들이 한자리에 함께 했다.

‘문화의 도시 고양, 우리가 만드는 특별한 무대’를 슬로건으로 열린 문화예술제는 동문들이 공연의 주인공이 돼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나누고, 기수와 활동 분야를 달리하는 동문들이 서로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양문화아카데미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리더들이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배우며 폭넓은 인적 교류를 쌓아가는 고양문화원 최고위과정이다. 동문들은 교육과정에서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친목을 다지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광재 초대 고양문화아카데미 총동문회장이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첫 문화예술제에서는 초청공연을 비롯해 기수별 창작공연과 개인공연 등 동문들이 준비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동문들이 공연의 관객에 머물지 않고 직접 무대를 준비하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서로 다른 직업과 활동 경력을 지닌 동문들이 문화예술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만났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강의실에서 함께 배우던 동료들이 공연자로 나서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그동안 쌓아온 우정을 더욱 깊게 나누는 시간이 됐다.

마술쇼에 집중하는 동문들.

이광재 고양문화아카데미 총동문회장은 “배움으로 맺어진 인연이 문화예술이라는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졌다.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이끌어 온 동문들이 오늘만큼은 무대의 주인공이 돼 서로의 재능과 열정을 나눴다는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 우리 동문들의 작은 무대가 고양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과 예술의 즐거움을 나누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제에 참여한 박재우 4기 동문은 “강의실에서 만나 함께 공부하던 동료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재능을 선보이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평소에는 알지 못했던 동문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고,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웃을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 앞으로도 이런 만남이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이봉운 교양문화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고양문화아카데미 총동문회는 첫 문화예술제를 열어 동문 간 화합을 다지고 문화예술 교류의 폭을 넓혔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 온 동문들이 한 무대에서 재능과 열정을 나누며, 배움으로 맺어진 인연을 예술적 공감과 우정으로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동문들의 적극적인 후원은 예술제를 풍성하게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동문들이 찬조금과 물품 협찬 등 총 1400만원 상당의 후원을 보태면서 첫 행사임에도 다채롭고 규모 있는 문화예술제를 선보일 수 있었다.

고양문화아카데미는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6개 기수 209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7기 50명이 한창 교육 중에 있다. 

문화예술제에서 난타공연이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