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모은 병뚜껑,
청소년 손에서 키링으로 변신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체험 부스 운영 송포동 어르신과 청소년, 자원순환 활동

2026-11-04     고양신문

[고양신문] 어르신들이 정성껏 모은 폐플라스틱 병뚜껑이 청소년들의 손에서 알록달록한 키링으로 다시 태어났다.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은 지난 10월 31일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한 ‘2026년 고양시 청소년 환경 페스티벌’에 참여해 폐병뚜껑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어르신들이 정성껏 모은 폐플라스틱 병뚜껑이 봉투에 담겨져 있다.

체험 부스는 복지관의 지역밀착형 사업인 ‘모두의7복지관’에 참여하는 송포동 어르신 소모임과 함께 마련했다. 어르신들은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평소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았고, 이를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환경 체험활동의 재료로 제공했다.

부스를 찾은 청소년과 주민들은 병뚜껑을 활용해 자신만의 키링을 만들었다. 평소 무심코 버리던 병뚜껑이 새로운 생활용품으로 바뀌는 모습을 직접 경험하며 자원 재활용의 가치도 배웠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의 폐병뚜껑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

특히 어르신들이 시작한 작은 환경보호 활동이 청소년들의 체험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들은 폐자원 수집으로, 청소년들은 재활용품 만들기로 참여하며 세대가 함께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송포동 어르신 소모임과 함께 환경 관련 교육과 주민 참여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에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고 환경보호 실천을 넓혀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