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미술축제,
‘2026 고양아트위크’ 12일 개막

15일까지 고양꽃전시관 전관에서 개최 국제아트페어·미술협회전 등 5개 전시 중견작가부터 미래작가까지 작품 선보여

2026-11-05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의 미술인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창작의 결실을 시민들과 나누는 대규모 미술축제가 열린다.

(사)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지부장 직무대행 김승호)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꽃박람회장 전관에서 ‘2026 고양아트위크(GOYANG ART WEEK)’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4시에 열린다.

‘다섯 빛깔의 예술, 하나의 감동’을 주제로 열리는 고양아트위크는 고양미술협회가 주축이 돼 5개 미술행사를 한자리에 모은 종합예술축제다.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다섯 개 미술행사, 하나의 예술축제로
전시에는 제36회 고양미술협회 정기전, 2026 고양국제아트페어(GIAF), 제32회 행주미술·공예·디자인대전, 제32회 행주서예·문인화대전, 2026 행주미래작가 기획전이 참여한다.

고양미술협회 정기전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으며, 고양국제아트페어에서는 국내외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행주미술·공예·디자인대전은 회화와 공예, 디자인의 개성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행주서예·문인화대전에서는 전통 서화예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표현을 감상할 수 있다. 행주미래작가 기획전은 새로운 시각과 감각을 지닌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조명한다.

특히 전통 서화부터 현대미술, 공예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장르가 한 공간에 펼쳐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시민들은 다양한 예술작품을 비교하며 감상하고, 지역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회원 작품 할인 판매전도 열린다. 작품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하며, 할인율은 작가별로 다르다.

“시민과 예술인이 만드는 미술축제”
김승호 고양미술협회 지부장 직무대행은 “고양아트위크는 예술가들이 정성껏 완성한 작품을 시민들과 나누는 소중한 자리다.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양 미술의 깊이와 매력을 선보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민들이 작품에 담긴 작가의 열정과 이야기를 느끼고, 마음에 드는 작품 앞에서 잠시 머무는 여유도 누렸으면 한다. 작가에게는 창작의 보람을, 시민에게는 예술을 가까이 만나는 기쁨을 선물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아트위크는 5개 전시 운영위원회와 고양미술협회가 함께 준비한다. 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과 미술인이 작품을 매개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아트위크 관련 문의는 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031-906-864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