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력 뛰어난 40세 동장
권지선 일산2동장
2005-03-25 윤영헌 기자
인구 5만2천명으로 일개 군에 버금가는 규모의 일산2동의 행정 책임을 맡은 이는 고양시에서 가장 젊은 40세 동장 권지선씨이다. 1996년 지방고시에 합격하여 고양시청 실업대책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권 동장은 2003년에 일산2동장으로 부임했다.
젊은 나이의 권 동장은 추진력이 뛰어나고 계획적으로 일을 추진하며 포용력이 높다고 지역단체장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동사무소에서는 전입 주민들이 새동네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일산2동 길라잡이’ 책자를 배포하여 전입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어린이 나눔장터’와 ‘무료 가훈 좌우명 써주기’ 행사를 봄 가을로 개최하고 있고 태극기 달기 운동에는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위와 부녀회의 도움을 받아 ‘공한지 화단조성’ 및 마을 진입로 ‘꽃화분 가꾸기’와 ‘겨울철 푸른마을 가꾸기’ 등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분동이 될 예정인 일산2동이지만 분동 이후에도 화합의 정신이 이어지길 바랍니다”며 권 동장은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