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햇살만큼 행복한 나들이
적십자서북봉사관의 사랑의 릴레이
2005-05-28 김보라 기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나들이 행사가 지난 4일부터 27일까지 호수공원에서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이 주최하고 단위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사랑의 릴레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모시고 호수공원 4.7.km 산책코스를 휠체어를 타고 한바퀴 도는 행사로 진행됐다.
원당 봉사회를 비롯, 13개의 봉사회가 참여한 사랑의 릴레이 나들이 행사는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호수공원을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 후에는 흥겨운 노래 잔치가 펼쳐졌다.
첫날 행사를 치른 김영미(44) 원당봉사회장은 "봉사자를 찾기 힘든 상황에서 도와준 원당지구대와 주교방범자문위원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9개 봉사관 중 서북봉사관이 작년 처음으로 시작한 사랑의 릴레이는 반응이 좋아 올해는 동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이 행사엔 육체적으로 불편한 젊은 사람도 참가할 수 있다.
일정표
일시 봉사회 책임자
5월 9일 원당 김영미
5월 10일화전 김순복
5월 11일주엽 이제호
5월 12일일산 박순화
5월 13일대덕 송영숙
5월 16일화정 김언년
5월 17일하나 백찬식
5월 20일장항 노순정
5월 23일신도 민경숙
5월 24일행주 김복순
5월 25일능곡 윤종례
5월 26일아마무선윤찬녀
신영 김영석
5월 27일벽제 김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