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AI 역량 내재화 본격화
진료·간호·행정 전 분야 도입 확산
우수사례 발굴 위한 챌린지도 열려
[고양신문]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AI를 일부 부서의 활용에 그치지 않고 병원 전반의 업무 역량으로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체계 구축에 나섰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백용해)은 지난 6일 병원 4층 중강당에서 ‘AI 챌린지 시상식’과 ‘AI TFT(Task Force Team) 위원회 위촉장 전달식’을 열었다. 교직원들의 AI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병원 전체로 확산할 전담 조직을 공식 출범시키기 위한 자리다.
앞서 진행된 AI 챌린지에서는 교직원들이 실제 업무에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을 높인 사례들을 발굴·공유했다.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해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병원은 이번에 발굴된 사례들을 전 직원과 공유하며 반복적인 문서 작성과 정보 정리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어진 위촉식에서는 백용해 병원장이 이장욱 위원장을 비롯한 분야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달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AI TFT는 진료와 간호, 약무, 행정 등 전 분야에서 AI 적용 과제를 발굴하고 활용 확산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들은 집중 교육을 거쳐 부서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전 직원 교육의 멘토로 나선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지난해 1월 지능형 AI 인증규정 챗봇을 도입하는 등 단계적으로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AI TFT 출범을 계기로 ‘선도 인력 양성-부서별 확산-전 직원 교육’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 병원 차원의 AI 전환(AX)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백용해 병원장은 “AI의 핵심은 신기술 도입 자체보다 교직원들이 실무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며 “AI TFT를 중심으로 전 직원의 활용 역량을 높여, 궁극적으로 환자 진료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