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무료 물놀이터 4곳 동시 개장 
수심 낮고 안전 설계… 아이들도 안심
하루 한 번 물 갈아 깨끗한 수질 유지

일산동구 식사중앙공원 물놀이터.
일산동구 식사중앙공원 물놀이터.

[고양신문] 이른 장마가 끝나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의 한여름이 시작되었다. 매일 30도 이상 올라가는 날씨와 이글이글 내리쬐는 태양 볕을 받고 있으니 찰랑거리는 시원한 물속에 풍덩 빠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여름 하면 생각나는 시원한 물놀이를 위해 수영장과 워터파크로 온 가족이 떠나고 싶지만 무시무시한 비용으로 잠시 멈칫하게 된다. 이럴 때 집과 가까운 고양시의 무료 물놀이터로 피서를 떠나 보는 건 어떨까?
 
돗자리, 수건, 생수 한 통… 준비 끝!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7월을 맞이해 고양시에 곳곳에 있는 근린공원의 물놀이장이 문을 열었다. 물놀이장 놀이터는 평소에는 일반 놀이터로 운영되다가 여름철 운영 기간에만 물을 채워 물놀이장으로 사용되는 다목적 놀이터다. 아쉽게도 코로나 기간 동안 운영이 중단되었는데, 이후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해 재개장하며 많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코로나로 힘들었던 마음을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놀았던 어린이들은 올해 드디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의 시작을 온몸으로 맞이하고 있다. 

물놀이터는 최고수심이 30cm로 키가 작은 영유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놀 수 있어 어린아이들을 둔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다. 집 근처 공원의 물놀이터를 자주 이용하는 식사동 한 주민은 “작년 여름 아이들이 학교와 학원이 끝나고 거의 매일같이 방문했다”라며 “멀리 워터파크를 가려면 짐도 많이 챙겨야 하고, 시간과 비용도 고민되었는데 집 근처 물놀이장은 간단히 돗자리와 물만 챙겨오면 신나게 한나절 놀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올해도 자주 이용할 예정이라 밝혔다.

덕양구 향동체육공원 물놀이터.
덕양구 향동체육공원 물놀이터.

물놀이 예절 지키면 모두가 즐거워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에서 운영 중인 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일산동구에 ▲식사중앙공원 ▲중산체육공원 두 곳이 있고, 덕양구에도 ▲지축근린공원 ▲향동체육공원 두 곳에서 물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놀아야 하는 물놀이터인만큼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수질 관리를 맑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시간을 갖고 있으며 11시 5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정비 시간을 갖는다. 또한 매일 한 번씩 물놀이터의 물을 교체하며, 물놀이터 가동 중 정기적인 소독과 월 2회 수질검사를 진행해 물 상태를 확인한다. 

이용자들이 꼭 지켜야 할 규칙도 있다. 물놀이터에서는 어떠한 신발도 착용 불가하며 물을 제외한 음식물은 반입이 금지된다. 또한 깨끗한 수질을 지키기 위해 운영시간 이외의 시간에는 놀이터 출입이 불가능하다. 

유의사항은 고양시 근린공원 물놀이터에서는 별도의 샤워 시설이나 탈의실이 없다는 점이다. 샤워와 탈의는 깔끔하게 집에서 해결하자.

식사중앙공원 물놀이터. 
식사중앙공원 물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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