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가 고양의 외식업소 중 고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표 맛집으로 ‘고양시 관광맛집’을 엄선한다. 이들 업소에는 ‘고양시 관광맛집’ 인증패가 증정·부착되고,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양신문] 일산 호수공원 맞은편에서 16년째 손님을 맞고 있는 삼보가든은 ‘고양관광맛집 1호’다. 한때 ‘일산에서 성공하면 전국 어딜 가도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손님들 입맛 잡기 힘든 일산에서 2대째 가업을 잇는 곳이니 ‘고양관광맛집 1호’ 자격은 충분히 입증된 셈. 그렇다고 세월에만 기대 가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인 게 이쪽 외식업계의 현실이다.

양다은 대표는 ‘신용은 계산할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는 이익을 가져다 준다’는 신념을 삼보가든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았다. 1대인 박세홍∙이종옥 부부가 현재 삼보가든을 맡고 있는 아들 부부의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강조해온 운영철학이기도 하다.

“가격표에 1인분 중량을 300g으로 표기했으면 320~330g의 고기를 손님상에 내야 한다”는 게 이곳의 철칙이다. 단 1g이라도 부족하면 손님상에 내지 않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는 것. 그러다보니 음식점 차량에 붙인 스티커 홍보물 문구도 ‘90% 고객이 만족하는 집’이다. 100%, 200%로 과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는 의미다.

대표메뉴는 숙성한 고기를 초벌구이 해 손님상에 내는 돼지갈비와 양도 맛도 푸짐한 갈비탕. 창가 너머로 보이는 호수공원 전경은 덤으로 누릴 수 있다.

양 대표는 “고양시의 올바른 먹거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표 양다은 외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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