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위해 민·관·군·학
공동 네트워크 구축 다져
“화전동 일대 캠퍼스타운으로 변신”
역명 변경 추진 경과 설명도

한국항공대역 인근 지역발전을 위한 민·관·군·학 네트워크 발대식이 1일 열렸다.
한국항공대역 인근 지역발전을 위한 민·관·군·학 네트워크 발대식이 1일 열렸다.

[고양신문] 한국항공대역 인근 지역발전을 위해 민·관·군·학이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1일 ‘한국항공대’역 역명 변경과 관련해 ‘민·관·군·학 공동 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역명 변경을 계기로 화전동 활성화를 위한 민·관·군·학 공존 및 상생을 모색하는 공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이재득 항공대 공군학군단장, 차건호 제1군단 사령부 육군 11항공단장, 이윤택 화전동 주민자치회장, 박종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등을 비롯해 화전동 주민·행정복지센터·군부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3시간에 걸쳐 지역주민과의 ‘사랑나눔 김장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항공대 교직원 사회봉사단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대학 주변의 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를 배달한다. 

한국항공대의 '사랑나눔 김장봉사 활동' 현장. [사진제공=한국항공대학교]
한국항공대의 '사랑나눔 김장봉사 활동' 현장. [사진제공=한국항공대학교]

2부 민·관·군·학 공동네트워크 발대식에서는 지난달 이뤄진 ‘한국항공대역’으로의 역명 변경을 자축하고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연대해 공존·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경의·중앙선 화전역은 지난달 한국항공대역으로 역명 변경을 확정하며 재탄생을 예고했다. 화전동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지만 그동안 수도권과밀억제권역, 그린벨트,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삼중 규제에 묶여 지역 상권이 침체돼 있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한국항공대가 불어넣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지난해부터 역명 변경에 대한 민원을 꾸준히 제기했다. 또 화전동 주민자치회장과 주민대표는 지난 6월 고양시 철도교통과를 두 차례 방문해 역명 변경을 요구했다. 

더불어 한국항공대 재학생과 동문들도 역명 변경 온·오프라인 서명 캠페인으로 힘을 보탰다. 이 덕분에 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 역명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에 따라 역명 변경이 확정됐다.

허희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역명 변경을 시작으로 한국항공대역 일대는 대학문화가 생동하는 캠퍼스타운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전국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이날 발대식에는 화전 지역 원로를 비롯해 지역 주민 여럿이 참석해 역명 변경을 축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화전 지역 원로를 비롯해 지역 주민 여럿이 참석해 역명 변경을 축하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