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종합사회복지관, 19일 라이브더센텀서
참여형 축제 바자회 열어, 전통놀이·공연 풍성

[고양신문] 장항지구 주민들이 이웃과 어울려 직접 만드는 지역축제가 열린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보혜)과 일산라이브더센텀 입주자대표회의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산라이브더센텀 단지 내 잔디공원에서 주민 참여형 지역축제 ‘2026 장항 ON-AIR–우리가 만드는 빛나는 주파수’를 연다.

경기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마련되는 축제는 장항지구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문화와 복지를 접하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만나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꾸몄다. 주민들이 관람객에 머물지 않고 바자회와 체험, 지역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데에도 무게를 뒀다.

‘장항 ON-AIR’에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하나의 주파수가 돼 서로 연결되고, 함께 지역을 만들어간다는 뜻이 담겼다. 복지관과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으로 준비하고 지역 기관과 상점, 주민들이 힘을 보태 장항지역의 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든다.

축제장에는 사전 모집한 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가 참여하는 약 30개 바자회 부스가 들어선다. 윷놀이와 양궁, 투호, 신발 던지기, 만물트럭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체험도 마련된다.

오후에는 거리공연가 ‘빽빽이 아저씨’를 시작으로 가수 조성희와 김건우, 비보이팀 갬블러크루가 무대에 오른다. 시상식과 경품추첨, 한류스타태권도의 줄넘기 공연도 펼쳐진다. 오후 7시에는 가수 김보경의 스페셜 라이브 공연이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먹거리 공간도 운영된다. 푸드트럭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민들을 맞으며, 다음 날인 20일에도 문을 연다.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복지관은 주민 욕구 스티커 조사를 열어 장항지구에 지역축제가 필요한 이유와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은 활동 등을 묻는다. 수렴된 의견은 앞으로 주민 중심 복지사업과 지역 활동을 구성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임보혜 관장은 “지역축제는 즐거운 하루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모르고 지내던 이웃이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를 나누며 관계를 시작하는 자리다. ‘장항 ON-AIR’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연결하고 장항에 새로운 이웃관계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의 활동을 넓혀 주민 참여와 이웃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복지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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