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사진문화상 수상자 특별전 ‘빛, 시간을 품다’
서울 종로 인사동 아지트 미술관서 12월 12일까지
[고양신문] 1945년 백오 이해선 선생의 주도로 창립된 이후 70여 년간 한국 사진예술을 선도해 온 대한사진예술가협회(회장 김평기)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기념 사진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지트 미술관 B2·B3에서 열린다. 오픈행사는 6일 오후 4시에 진행됐다.
협회는 지난 80년 동안 사진예술의 지평을 확장하며 국내 사진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대의 흔적을 기록해 온 다양한 작품과 더불어 이해선 사진문화상 수상자 특별전 <빛, 시간을 품다>를 함께 선보인다. 작가들이 오랜 시간 사진을 통해 탐구해 온 시선과 철학을 작품 곳곳에 담아 관람객에게 사진예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전달한다.
김평기 대한사진예술가협회장(일산동구 마두동·원스튜디오)은 “오랜 시간 쌓아온 사진예술의 성취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사진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예술적 가능성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6·25 전쟁기에도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을 만큼 굳건한 예술적 의지를 이어왔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진작가를 배출하며 한국 사진문화의 토대를 다졌다. 서울 본회를 중심으로 대전·부산·충주·대천·대구·한밭·울산·청주·인천 등 9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전국의 회원들은 서로 긴밀히 교류하며 사진예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창립 80주년을 넘어 100주년을 향해 도약을 준비하는 대한사진예술가협회는 사진 연구와 창작 활동에 꾸준히 힘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