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단체·주민 함께 참여, 100박스 마련
홀몸 어르신 가구에 전달, 이웃사랑 실천

[고양신문] 일산동구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종억)는 지난 30일 주민과 여러 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번에 거둔 고구마는 5kg 기준 약 100박스 분량으로,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홀몸 어르신 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수확 작업에는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고양이민자통합센터, 박애원, 운정마음센터, 한나의집, LOVE 공릉천 등 지역 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밭에 모여 고구마를 캐고 크기별로 정리한 뒤 박스에 담았다.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했다.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했다.

사랑의 텃밭은 지난 4월 고구마 모종을 심으며 시작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수확 때까지 잡초를 뽑고 물을 주는 한편 병충해를 살피는 등 밭을 정성껏 가꿨다. 여러 달 동안 주민과 단체가 함께 돌본 밭은 약 100박스의 고구마를 수확하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종억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흘려 주신 여러 단체 회원들과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정성으로 키운 고구마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고구마 수확과 나눔은 주민과 지역 단체가 농작물을 함께 재배하고 그 결실을 이웃과 나누는 참여형 복지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지역 이웃과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살피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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