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직접 꾸민 다채로운 공개방송
상황극·뉴스·퀴즈·하모니카로 관객과 소통
[고양신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공상길)의 어르신 미디어 동아리 ‘에버그린 방송반’이 다채로운 공연과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공개방송 ‘버스킹’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에버그린 방송반원들이 기획부터 무대 운영까지 직접 맡은 공개방송은 기존의 시 낭독 중심 형식을 벗어나 상황극과 뉴스, 복지관 홍보 광고, 돌발 퀴즈, 하모니카 연주, 동화 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복지관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낸 상황극과 올바른 이용문화 캠페인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복지관의 주요 소식을 전하는 뉴스와 현장 리포트도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돌발 퀴즈에서는 방송반원과 관객들이 함께 문제를 풀고 답을 맞히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하모니카 연주와 동화 구연도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의 숨은 재능을 선보였다.
공개방송을 관람한 한 회원은 “유튜브에서만 보던 에버그린 방송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니 반갑고 새로웠다. 앞으로도 서로의 재능을 나누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버그린 방송반원들은 “관객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웃으며 소통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청춘의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버그린 방송반은 2015년 신노년문화 확산을 목표로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어르신 주도형 미디어 모임이다. 현재는 콘텐츠 기획과 방송 운영은 물론 촬영과 현장 취재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어르신들의 자기표현과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에버그린 방송반의 다양한 활동과 방송 콘텐츠는 덕양노인종합복지관 공식 유튜브 채널 ‘한살매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