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종합복지관, 토당문화플랫폼서 작품 전시
예술팀 ‘해그리다’ 창작품과 굿즈 등 선보여
[고양신문]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은선)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토당문화플랫폼 갤러리에서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전 <우리가 꿈꾸는 마을>을 열었다.
전시에는 발달장애 예술인 류승헌, 박신비, 이상민, 임수지 작가로 구성된 예술팀 ‘해그리다’가 참여했다. 네 명의 작가는 각자의 시선과 개성을 담아 완성한 작품과 이를 활용해 제작한 굿즈를 선보였다.
전시 제목인 ‘우리가 꿈꾸는 마을’에는 서로 다른 개성과 이야기를 지닌 작가들의 작품이 모여 하나의 마을을 이루듯, 각자의 꿈과 가능성이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관람객들은 작품에 담긴 작가들의 시선과 표현을 살펴보며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재능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전시는 복지관이 추진하는 장애인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동시에 작품을 상품으로 개발해 경제활동의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원화를 감상하는 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작품을 활용한 굿즈를 함께 소개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예술적 재능이 창작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상품 개발과 소득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장애인일자리창출지원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지사장 윤철호),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지사장 김원영), 로폼전기가마(대표 배영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복지관은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창작활동에 참여하고, 작품을 활용한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은선 관장은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감성을 담아 완성한 작품을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 작가들의 재능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작품이 새로운 경제적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창작과 상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예술적 재능이 직업과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였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장애인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