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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도시 어디든 간다고양종합터미널 10월말 개통… 35개 노선 시외버스 350대 운행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1.05.03 23:23
  • 호수 1026
  • 댓글 2

   
▲ 현재 공정율 70%인 고양종합터미널. 오는 10월 31일 고양종합터미널이 준공되면 시민들은 35개 버스노선을 통해 전국 50만 이상의 도시 어느 곳이라도 갈 수 있게 된다.
백석동에 건립중인 고양종합터미널이 오는 10월 말 준공된다. 지하5층 지상7층 규모로 건립중인 고양종합터미널의 현재 공정율은 70%로 건물의 뼈대를 이루는 철골 콘크리트 작업은 이미 완료했고 향후 전기 설비공사와 외벽 공사 및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남았다. 현재 시공사인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주)엠코 직원 및 하청직원 300여명이 공사에 투입되고 있다. 

시행사인 종합터미널 고양(주)의 박병철 부장은 “공식적으로 10월 31일이 준공일자이지만 9월에는 공사가 거의 완료될 것”이라며 “타일과 유리, 판넬을 순차적으로 붙이는 외벽작업을 8월까지 끝내고 전기 설비작업과 병행해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한 달 동안 작업하면 실질적 준공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고양종합터미널의 주요시설로는 지상 1층과 2층에 위치할 터미널 시설 외에 영화관, 대형마트, 소규모 쇼핑몰 등이다. 대형마트 입점 업체는 올해 초 홈플러스로 결정되어 지하 2층에 입점이 이뤄질 계획이고 영화관 입점 업체는 롯데 시네마와 CGV 중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5∼7층에 입점할 영화관은 멀티플랙스 8개관으로 총 1600석 규모다. 박병철 부장은 “5월 안에 2곳 중 1곳이 결정되며 시행사가 내세운 시설조건에 보다 만족하는 업체가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Go-Go Place’로 이름 붙여진 쇼핑몰은 지상 1층∼4층에 조성되며 모두 임대 형식으로 개별 계약된다. 종합터미널 고양(주)의 임대업무 관계자는 “대략적으로 큰 쇼핑몰은 300평, 작은 점포는 20평을 차지하는데 앞으로 2∼3달 정도 지나야 쇼핑몰 개수가 드러난다”며 “현재 입점 의향은 많이 접수되고 있으며 업체와의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층별 업종구성이 이뤄진다”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시민편익시설로 터미널 편익시설이 지상 3층에 창업지원센터가 지상 4층에 들어선다. 주차시설은 지하 4∼3층과, 지하 1∼지상 5층에 걸쳐 자가용 1700여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특히 지하 4층에는 운전자가 터미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승용차 3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용 주차장이 설치된다.  

버스운행노선은 경기, 충청, 호남, 영남, 강원 등 약 35개 노선이 유치될 전망이다. 운행될 버스대수는 250대로 1개 노선에 평균 6∼7대 정도가 운행되며 이용자가 많은 노선은 하루 12회, 적은 곳은 3회 정도 운행될 계획이다. 박병철 부장은 “전국의 운송사업자 100여 개 업체와 거의 다 접촉했는데 100여개 업체 중에서 대략 15∼20개 업체와 터미널시설 사용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장은 또한 “현재 버스운송업자와 협의는 했지만 계약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노선은 6월이 되어야 확정된다”며“50만 이상의 도시는 모두 경유한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당초 고양종합터미널의 준공일은 지난 3월 31일이었다. 준공이 7개월 지연된 셈이다. 고양시 윤권덕 대중교통팀장은 공사지연에 대해 “전 시행사가 하던 기존의 공사방식으로는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현 시행사는 설계와 공법자체를 바꾸다 보니 6개월 정도 지체되었고, 지난 겨울 혹한으로 콘크리트 작업이 잘 이뤄지지 않아 또 지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말 고양종합터미널이 준공되면 경기서북부 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종합터미널이 생겨나는 것으로 이로 인해 강력한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주변 상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 곳의 한 부동산업체는 "백석역 상권이 침체했었는데 종합터미널이 생김으로써 상가들이 입주해 서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반겼다.

<고양종합터미널 개요>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42번지
규모 지하5층 지상 7층
주요시설 홈플러스, 영화관(8개관 1600석), 쇼핑몰‘Go-Go Place’
시민편익시설 터미널 편익시설, 창업지원센터    
사업자 종합터미널 고양(주)
시공사 (주)엠코(현대·기아차 그룹 계열사)
공사비 1547억 (100% 민자사업)
공정율 현재 70% 외벽 작업과 인테리어 작업 남겨 둠.
운행노선 경기, 충청, 호남, 영남, 강원 등 35개 노선(시외버스 250대 운행) 예상
운송업체 15∼20개 업체 예상
주차대수 일반주차대수 1419대, 환승주차대수 300대 
  


 

이병우 기자  woo@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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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다리는주민 2011-05-05 12:03:55

    100개노선은 되야지 진짜 전국 중소도시까지 연결되는 제대로된 터미널이지 정작 터미널 공간은 최소화하고 극장,마트,쇼핑등 온통 상업시설만 늘렸네. 일산은 그러잖아도 인구수나 소비수준에 비해 상업시설이 과도해서 상가마다 죽쑤고있는데 이거까지 들어서면...쩝!   삭제

    • 고양시민 2011-05-04 20:02:26

      저거 생기면 쩔겠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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