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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이상헌)와 한국전파진흥협회(상근부회장 정흥보)가 18일 디지털 인재양성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두 기관은 고양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공동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이번 협약에는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산업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AI·ICT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취·창업 연
경제·부동산
권구영 기자
2025.11.2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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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 주최 '2025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제5기 회장 취임식'이 지난 14일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시의회 일정으로 인터뷰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역경제의 소중한 주체인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과 상권활성화를 통한 이익 창출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운남 시의장도 영상을 통해 “고양특례시의회는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과 함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성
경제·부동산
이옥석 기자
2025.11.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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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데이터 확보 중국 AI 선도미국 부채 스테이블코인이 해법플랫폼 경제(데이터 착취) 넘어프로토콜 경제(데이터 보상) 전환[고양신문] 2022년 11월, 챗GPT가 출시된 이후 지난 3년은 혼돈의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이 “AI? 아 그냥 빨리 죽는 게 나은 거 아냐?”라는 실존적 공포에서 “어? AI로 인생 2막을 열 수 있겠는데!”라는 막연한 희망을 거쳐 “그런데 AI와 블록체인을 통해 앞으로 세상이 도대체 어떻게 바뀌게 되는 거지?”라는 본질적 물음에까지 이르게 됐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경제·부동산
권구영 기자
2025.11.1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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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상공회의소 건설산업위원회 초대 위원장 취임식이 지난 12일 YMCA 고양컨벤션 종석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과 한성호 초대위원장(한성기업 대표)과 위원회 임원진, 회원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짓는 도시, 힘찬 고양’이라는 비전 아래 새 출발을 다짐했다. 한성호 건설산업위원회 초대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제1대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며 “서로 다른 길에서 출발했지만,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한 방향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
경제·부동산
권구영 기자
2025.11.1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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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이상헌)가 ‘2025년 청년일경험 인턴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무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실제 기업 업무를 수행하며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형 인턴십으로 운영됐다.‘청년 일경험 인턴형 프로그램’은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이 기업을 미리 경험하고, 관심 직무의 과업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적성을 파악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고양상공회의소는 2024년 미래내일일경험 운영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청년일경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2
경제·부동산
김현정 인턴기자
2025.11.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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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공공배달 플랫폼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재준)는 11일, 배달특급이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약 85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액 556억원과 비교해 53%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신규 회원 확보 성과도 두드러졌다. 올해 10월까지 약 20만7032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해, 지난해 같은 기간 9만2545명 대비 124%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로써 2020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경제·부동산
남동진 기자
2025.11.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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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챗GPT라는 ‘생성형 AI’가 촉발한 AI 혁명 물결은 벌써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입했고, 또 ‘피지컬 AI’를 향해 무서운 속도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간이 노동에서 해방돼 자유롭고 여유롭게 사는 날이 오는 걸까요? 그런 날은 정말 0.1%의 극소수만에게만 주어지는 건 아닐까요? 지난 10월 기준 미국의 국가 부채는 약 38조 달러,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5경 3760조원입니다. 매년 갚아야 하는 이자만 해도 약 2000조원으로, 빚을 갚는 데 쓰는 이자 비용이 국방예산을 넘어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부동산
권구영 기자
2025.11.0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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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강화 기회로 삼은 기술 개발맞춤형 솔루션으로 고객 만족도 ↑도장부스·집진기·IoT 올인원 시스템대기 환경설비의 새로운 기준 제시[고양신문] “대부분 기업은 규제를 걸림돌로 여깁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규제를 디딤돌로 삼았습니다. 다른 업체들이 34년간 이익을 추구할 때 우리는 꾸준하게 기술 개발에 투자했어요. 그 차이가 지금의 니어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도장 부스 전문기업 니어스를 이끄는 이지창 대표는 고양시민이다. 일산동구 마두동에 있던 회사를 파주시 광탄면으로 옮긴 것은 지난 2023년 12월. 현재 자리하고 있는 분
경제·부동산
권구영 기자
2025.11.0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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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사업으로 출발, 마을기업으로 도약전문 매니저 영입, 카페 자립 기반 마련AI 활용 '청춘백년' 어르신 돌봄 사업시 무관심 속 "자립만이 살길" 강조[고양신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남긴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마관협)’.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거점 공간을 운영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전국 곳곳에 설립됐다. 하지만 사업이 종료된 지금, 이들은 제도적 한계와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표류하거나 고사 직전에 놓인 경우가 부지기수다.이러한 가운데 덕양구 화전동에서 2021년 설립된 ‘화전 마을관리 사회적협
경제·부동산
남동진 기자
2025.10.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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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SI 파트너로 기술력 축적SI 중심에서 AI 솔루션 기업으로미래 예측으로 기업 의사결정 지원고양시의 IT 네트워크 생태계 절실[고양신문] 안선희 캐롯아이 대표는 일어일문학을 전공한 후 IT 기업에 입사했다. 스웨덴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프랑스가 사업화했고, 아시아 판권을 소유했던 일본과 협력 관계에 있는 국내기업에서 필기체 인식 기술의 매뉴얼을 번역하고 통역하는 것이 주된 업무였다.“기술자료를 번역해야 하다 보니 저는 최소 다섯 번에서 여섯 번씩 읽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개발자들은 한 번을 제대로 안 보더라고요. 시간이 지나
경제·부동산
권구영 기자
2025.10.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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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최근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가족 법인을 세워 자산을 이전하거나 상속·증여를 설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법인을 통해 지분을 분산하면 상속세나 증여세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조용히 다가오는 지방세의 덫, 즉 취득세 중과세가 숨어 있다.가족 법인이 주택을 매입할 경우 개인에게 적용되는 1~3%의 취득세율 대신 무려 13.4%의 중과세율이 적용된다(지방교육세·농특세 포함). 예컨대 10억원짜리 아파트를 사면 취득세만 1억3400만원에 달한다. 결국, 무주택 개인이 같은 주택을 살 때보다 1억원
경제·부동산
이봉구 세무법인 석성 경기북부지사 대표
2025.10.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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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일산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4개 선도지구 중 올해 내 정비계획안이 확정될 단지가 나올지 미지수다. 올해 8월 이후 분당재건축 선도지구인 샛별마을(2843세대), 현대우성(3713세대), 목련마을(1107세대)이 차례로 정비계획안을 성남시에 제출하는 등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것과는 비교된다. 분당은 재건축 선도지구 중 유일하게 양지마을(4392세대)만 정비계획안을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 범위를 넓혀서 보면 1기신도시 선도지구 15곳 중 7곳이 이미 정비계획안을 해당 지자체에 제출한 상태다.재건축 추진
경제·부동산
이병우 기자
2025.10.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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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건설폐기물처리 환경기업직원 중심으로 근무혁신 신뢰 경영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순환경제 선도지역사회와 상생 신뢰 회복에 앞장[고양신문] 2012년 1월 어느 날 밤이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 용산타워 11층의 한 사무실은 결산 업무로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대기업의 재경팀에서 중간관리자로 근무하던 그는 일에 미쳐 살았다. ‘일벌레’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 그날 밤 경남 창원에서 난소암으로 투병하던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아내와 아이들을 먼저 내려보냈지만, 정작 그는 시급히 처리해야 할 일 때문에 자리를
경제·부동산
권구영 기자
2025.10.1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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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동시 개발’ 훈령에 묶여낡고 불안한 주거환경 못 벗어나“2035 기본계획에 포함” 요구 시 “국토부 지침 안 바뀌면 불가능”[고양신문] “그린벨트에서 풀린 지 20년. 하지만 소방도로조차 없어 불안하고 낡아가는 주거환경 속에서 삶의 질이 떨어진다. 주변 신축 고층 아파트를 보면 상대적 박탈감도 느낀다.”삼송동 일원 주민 161명은 지난달 30일 ‘노후불량주택 주거환경 개선’ 진정서를 고양시청에 접수했다. 마을 대표단 6명은 이날 고양시 도시계획정책관을 찾아가 ‘2035 고양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생활권 계획에
경제·부동산
이로운 기자
2025.10.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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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전 지구적 과제가 된 기후위기. 해마다 심각해지는 가뭄과 사막화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 거대한 문제에 맞서기 위해 고양시에 뿌리를 둔 작은 협동조합이 아프리카 세네갈과 네팔의 농업 현장에서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네촌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재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곳 협동조합은 사하라 사막의 확장을 막기 위한 녹지화 사업과 네팔 농가의 지속가능한 생산 모델 구축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국제 구호단체의 활동과는 달리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협동
경제·부동산
남동진 기자
2025.09.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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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이동환 시장 체제의 고양시 예산 편성이 시민들의 실제 삶과는 거리가 먼 대규모 전략사업에 편중되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복지, 교육, 노동, 주민자치 예산은 줄줄이 삭감된 반면, 실체가 불분명한 미래 사업 예산은 크게 늘었다는 지적이다.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등 3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8일 일산동구청 다목적실에서 ‘2025 고양시 예산분석 발표회’를 열고, 지난 6개월간 진행한 분야별 예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시 예산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제·부동산
남동진 기자
2025.09.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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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덕양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장도영)는 지난 12, 13일 화정역 광장에서 ‘덕양구 소상공인 판로개척 및 매출증대 재건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덕양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를 비롯한 지역 상인회, 전통시장, 사회적경제 단체 등이 협력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지난 12일 개막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한준호·김성회 국회의
경제·부동산
이옥석 기자
2025.09.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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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가맹점주들의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1%에 불과한 낮은 중개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를 통한 시너지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배달특급 가맹점주 43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배달특급 이용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매우 증가 4%, 증가 39%)가 올해 배달특급을 통한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경제·부동산
남동진 기자
2025.09.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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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가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불필요한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지역 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다.”지난 16일 열린 제5회 고양혁신전략세미나 발제자로 나선 심송학 고양연구원 이사는 고양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정치와 행정 간의 대립’을 꼽았다. 이어 “갈아엎는 ‘이상한 싸움’을 멈추고 ‘좋은 싸움’으로 전환해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양상공회의소와 고양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변화하는 고양시와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했다. 이른 아침부터 기업인, 정치인, 학계
경제·부동산
이로운 기자
2025.09.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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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최근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일원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홍보하는 현수막, 문자, 전화, 인터넷 게시가 급증하고 있어 고양시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민간임대주택 사업지로 홍보 중인 덕이동 일원은 현재 아파트 건립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고양시로부터 인가·허가 또는 협의를 받은 바가 없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블로그 등 인터넷에는 해당 사업이 승인받은 것처럼 오해하게 할 수 있는 조감도, 배치도, 사업개요 등이 게시돼 있다. 시는 이러한 행위에 "허위 광고로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시 주택과 관계자는
경제·부동산
이로운 기자
2025.09.17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