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초록우산어린이재단 동참 지원

홀트학교(교장 김봉환)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포르쉐코리아의 실내놀이터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2020 포르쉐드림플레이그라운드 시즌3’에 선정·지원돼 실내놀이터 '홀트랜드'를 5월 말 개관했다. 이번 사업은 포르쉐코리아(7천 만원)와 홀트학교(2천 만원)의 매칭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보편적 학습설계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의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중도중복장애가 있는 학생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놀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됐다.

김봉환 교장은 "그동안 황사와 눈·비가 올 때마다 실외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홀트학교 학생들에게 평생 꿈이고 희망인 실내놀이터 ‘홀트랜드’가 완공되어 감사할 뿐이다. 놀이터에는 정글짐과 터치라이트패드, 에어하키, 핀스크린, 블록쿠션 등 각종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홀트학교 학생들에게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공간으로 활용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 모두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작년 11월부터 준비된 이번 지원사업은 홀트학교 내 낙후된 시설을 가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전사적인 노력을 했다. 또한 특수학교의 특수성을 고려해 크고 작은 것들의 전과정을 세밀하게 계획하고 기획하는데 선생님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큰 역할을 했다. 

실무를 담당한 구한임 체육부장은 “놀이터 개관에 도움을 주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포르쉐코리아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 홀트학교 학생들의 놀이공간이자 치유공간을 위한 많은 분들의 관심이 거대한 결과를 낳았다. 우리 학생들과 함께 즐겁고 재미있는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교육의 장을 넓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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