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대화노인복지관이 지난 10일 「제10회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선배시민 배움터’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선배시민 배움터’란 온라인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 홈페이지로,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고립된 노인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온라인 서비스가 전달되기 위해 구축됐다. 홈페이지에서 강좌접수와 강좌시청, 스마트 건강관리, 온라인모임 등 어르신의 손쉬운 비대면 참여가 한 번에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선배시민 배움터는 평생학습과 선배시민교육, 단기특별강좌, 디지털역량교육, 스마트 건강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총 2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6개 선배시민 봉사단과 학습 동아리가 온라인 모임으로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로 다양성을 넓히고자 한다. 하반기에는 테마강좌와 단기특강 등을 계획 중이다.

최윤정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급변하는 서비스 전달체계 환경과 어르신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앞으로 복합적인 사회 환경의 변화에서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의 해소를 위해 선배시민 배움터가 활성화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은 경기도 61개 회원기관 중 창의적이고 전문화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이 반영된 사업내용을 모델링해 보급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제10회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우수프로그램 공모 시상식은 유튜브채널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2021「스마트 실버케어 경기도」 온라인세미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