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8월 가볼만한 전시·박람회

[고양신문] 델타변이 등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하반기에 예정돼 있던 크고 작은 행사들이 또다시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며 코로나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경험과 인프라를 갖춘 킨텍스에서는 8월에도 굵직한 전시회와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8월에 열리는 주요 전시행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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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축 트렌드를 이끌어간다
‘제 57회 MBC건축박람회’

최신 건축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현장에서 전문가와 1:1상담 가능
8월 19~22일, 킨텍스 제1전시장 

[사진 = 킨텍스]
[사진 = 킨텍스]

대한민국 건축 및 주택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박람회 전문기업 (주)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57회 MBC건축박람회’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동아전람은 그동안 축적된 박람회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타 전시에 비해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건축업계의 동향과 트렌드를 한 곳에서 살펴 볼 수 있도록 펼칠 예정이다. 

57회째를 맞이하는 동아전람 MBC건축박람회는 주택설계 및 시공, 건축자재, 인테리어 등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품목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건축·인테리어 전문가와 1:1로 소비자의 욕구를 맞출 수 있는 질 높은 상담이 가능해 많은 관람객이 이미 사전등록을 마쳤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올해 하반기 건축 시장의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살펴 볼 수 있으며, 건축·인테리어 관련 업계 종사자와, 예비 건축주 및 관람객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BC건축박람회 기간 중에 ‘동아 홈&리빙페어’, ‘동아 기프트쇼’, ‘동아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 ‘동아 정원 및 조경박람회’, ‘서울 냉·난방 및 건축설비 박람회’, ‘SENDEX’, ‘동아 건강산업 박람회’, ‘동아 차·공예 박람회’도 동시에 개최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장 방문 시 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최근 14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있거나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전시장 방문을 제한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동아전람 홈페이지(한글인터넷 주소 : 동아전람)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관람 초청장을 문자로 받을 수 있다. 문의 : 02-780-0366


대한민국 대표 가구 전시회 
‘코펀(KOFURN 2021)’ 

200여 기업 1200개 부스 규모
가구산업 관련 B2B, B2C 아울러
8월 26~29일, 킨텍스 제1전시장 

[사진 = 코펀 홈페이지]
[사진 = 코펀 홈페이지]

‘제 32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약칭 : KOFURN, 코펀)’이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32회를 맞이하는 코펀은 가구전문 단체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대한가구연합회)가 주최하며 가구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가구기업의 판로를 제공하고 가구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가구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코펀은 킨텍스 제1전시장 3, 4홀에서 가정용 가구, 사무용 가구, 인테리어 소품, 디자인 가구, 목공기계, 원·부자재 등 가구 관련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12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코펀은 ‘2021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와 동시 개최돼 가구 및 인테리어 외에도 목공기계, 원·부자재 등 제조기업과 가구제조 산업을 구성하는 핵심 기업의 참여가 돋보이는 전시회로 B2B와 B2C를 아우른다. 

가구관련 중소 제조기업의 국내 공공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조달 및 대형 유통기업의 구매담당자 초청 상담회를 진행하며, 해외 바이어와의 거래선 발굴 및 기존 거래처 관계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60여 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40여 개 기업 간의 화상 상담을 주선한다. 추가적으로 현장에서 ‘네이버 쇼핑 라이브’ 행사가 진행돼 참여기업과 소비자 간 활발한 소통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대한가구연합회가 가구가이드와 공동주최하는 ‘제17회GaGu리빙디자인 공모전’이 함께 개최된다. 공모전은 미래 가구디자이너 육성의 일환으로 한국 가구 디자이너로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 가구기업 단체관 운영, 학회 및 대학교 단체관 지원 등 가구산업 전반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관람객들의 원활한 관람과 감염 예방을 위해 코펀에서는 입장객 전원 마스크 착용과 1회용 장갑 배포를 의무화하며,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소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동시에 일회용 제품사용 지양을 위해 개인 장갑을 착용하고 온 관람객에게는 환경보호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증정한다. 

전시회 입장료는 5000원이지만 홈페이지(www.kofurn.or.kr)에서 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하면 무료관람과 더불어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커피 쿠폰 증정 경품혜택도 있다. 문의 : 031-991-5300


K-스마트 인쇄기술을 ‘한눈에’
‘K-PRINT 2021’

인쇄산업·기술의 미래비전 전망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현장 시연
8월 26~28일, 킨텍스 제2전시장 

[사진 =  K-PRINT2021 홈페이지]
[사진 =  K-PRINT2021 홈페이지]

급변하는 인쇄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국내 최대 인쇄인의 축제 K-PRINT2021이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대한인쇄문화협회가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KOTRA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K-PRINT2021은 산업 간 영역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 융합·확장되고 있는 인쇄시장의 트렌드에 맞추어 국제인쇄산업전시회(KIPES)를 비롯해 한국레이블전시회(K-Label), 한국인쇄패키지전시회(K-Pack), 한국디지털인쇄·솔루션전시회(K-DigiPrint), 한국텍스타일전시회(K-Textile), 한국사인·광고전시회(K-Sign&AD) 등 6개 전시회가 한자리에서 열려 전문화·세분화된 K-PRINT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인쇄산업이 진화와 혁신을 거듭하면서 산업인쇄, 특수인쇄 등 다양한 형태의 블루오션을 열어가며 이번 K-PRINT는 인쇄, 레이블, 패키지, 텍스타일, 사인 및 광고 산업을 폭넓게 아우르는 전시회로서 인쇄산업의 미래비전과 전망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타 산업과 융합이 활발한 레이블 관련 장비는 물론 프리프레스와 후가공 장비들, 다양한 소재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인쇄, 특수인쇄, 포장인쇄, 텍스타일인쇄, 사인출력 제작 분야와 함께 전자, 건축, 인테리어 등에 접목된 기술도 선보인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디지털화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딜리, 삼우태크, 성산테크, 신우아이케이, 태경하이테크, 바이텍테크놀로지, 벨로이, 산호기계, 두릭스, 세일포트마에서 트렌드에 최적화된 디지털 라벨&패키징 장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스기계, 신정테크놀로지, 일진엠앤씨, 시노하라코리아, 서울다이컷팅, 바인텍, 명신물산, 태우정밀 등에서는 최신 기술이 탑재된 패키징 관련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 인쇄분야에서는 한국엡손, 최근 사명을 변경한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과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를 비롯해 RICOH의 대리점인 이스텍솔루션, OKI의 대리점인 하람아이앤씨, 지금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인쇄장비 라인업을 출품한다. 상동화, 나이테, 휴닉스, 티지에스, DTK, 에이쓰리테크, 창대핫멜시트, 핌테크, 모션원 등의 기업들은 디지털과 컬러매니지먼트, 플렉소 분야의 자사 솔루션들을 시연을 통해 소개한다. 한일듀프로, 지성기계, 와이피엘, 타코플러스, 한마루시스템, 광창기계의 후가공 솔루션과 텍스타일 및 사인 장비분야에서 엡손, 이브레인테크, 비투비디지털, 씨엠테크, 티.피.엠, 휴프라임, 마카스 시스템, 헤드원, 맨프로텍, HRT, 잉켐테크, 가인이노베이션, 한나프린텍, 미르테크 등이 이번 K-PRINT2021에서 다양한 UV인쇄기 및 전사프린터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 =  K-PRINT2021 홈페이지]
[사진 =  K-PRINT2021 홈페이지]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인쇄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별도의 전시관이 20부스 규모로 마련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쇄 제작환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고, 2019년부터 꾸준히 선보여 왔던 JDF/CIP4 기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통해 인쇄물 접수부터 인쇄, 후가공에 이르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가변데이터와 아이디어를 결합한 다양한 아이디어 인쇄 품목들을 선보인다. 

K-PRINT2021 전시기간 중에는 패키징과 디지털인쇄, 디자인세미나, 스마트 레이블 인쇄산업, 디지털 프린팅 애플리케이션 세미나 등 관련 세미나가 개최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언텍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매치메이킹 시스템, 전시회 라이브 스트리밍 등 비대면 온·오프라인 복합형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적화된 K-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황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청정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전시장 입·출입구를 제한하고 철저한 단계별 방역절차를 통해 전시회를 운영한다. 참관객은 출입확인 등록절차를 거쳐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발열감지기에 37.5도 이상 고열이 감지되면 비접촉 체온계로 2차 측정을 한 뒤 입장 여부를 판단한다. 입장 시에도 전신소독게이트, 손소독제를 이용하고 1회용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전시장 내에는 안전한 관람안내와 방역용품 착용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방역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 내 방역시스템을 통해 참관객의 동선이탈을 방지하고 참관객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격을 유지해 감염경로를 사전에 방지하며, 전시장 공조시설을 매시간 가동하여 환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K-PRINT 홈페이지에서 8월 25일까지 사전등록 하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 02-551-0102


플라스틱,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
‘KOPLAS·K-Mtech2021’

융복합 시대 첨단장비 한눈에 
플라스틱 순환솔루션도 선보여 
8월 25~28일, 킨텍스 제 2전시장

[사진 =  KOPLAS2021 홈페이지]
[사진 =  KOPLAS2021 홈페이지]

제26회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KOPLAS : Korea International Plastics & Rubber Show)와 한국 소재 및 복합재료 전시회(K-Mtech : Korea Materials & Composite Show)가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KOPLAS와 K-Mtech 사무국은 당초 9월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전시를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전시효과 극대화를 위해 원래 날짜보다 2주 가량 앞당겨 K-PRINT2021과 같은 기간에 열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성공적인 전시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최근 소재 및 복합재료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KOPLAS 전시품목 중 소재 및 복합재료 분야를 분리·확장해 새롭게 개최되는 한국 소재 및 복합재료전(K-Mtech2021)에서는 화학, 금속, 세라믹 소재와 바이오, 융복합 재료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KOPLAS2021은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플라스틱 생산단계인 제품의 설계부터 자원재사용을 극대화하는 플라스틱 순환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미래 세계를 위한 최첨단 플라스틱 소재 연구개발을 소개하는 ‘첨단 플라스틱 신소재 연구개발 동향 세미나’에서는 꼭 필요한 기술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미래 경쟁력 선점을 위한 전략과 정보 등 지식을 나누게 된다.  

반도체, 자동차부품, 핸드폰, 컴퓨터, 의료기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의 플라스틱과 고무 이용도가 크게 증가하며 대량생산을 위한 가공 기계들의 무인자동화와 초정밀, 초고속 및 초대형 성형기계 등 기술 집약된 가공기기들의 참가가 높아지고 있고, 제품가공에 따른 자동화 설비, 그리고 관련 부품은 물론 시험측정기기와 관련 서비스들도 전시된다.

플라스틱 산업계에서는 KOPLAS와 K-Mtech2021을 통해 선진 플라스틱 산업의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면서 양적팽창뿐 아니라 질적 향상도 기대하고 있고, 세계 각국의 제품과 상호비교하면서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OPLAS2021 홈페이지(www.koplas.com)에는 전시회 개요, 세미나 일정, 부스 배치도, 출품사 및 전시품의 정보와 사진 등을 자세히 수록해 연중 서비스를 하고 있고, 각 출품사의 홈페이지와도 연결돼 있어 추가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문의 : 02-55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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