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 제안 가을패션

[고양신문] 결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도 처서가 지나자 꼬리를 내렸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한다. 계절의 변화는 여성의 옷차림에서 시작된다고 했던가. 어느새 등장한 쉬폰 원피스와 스카프에서 가을이 묻어난다.

이번 가을에도 팬데믹 상황은 나아지지 않아 집콕 생활이 이어질 분위기다. 학생들은 등교를 시작했지만 직장인은 여전히 재택근무가 유지되는 곳이 많고, 화상회의, 화상강의가 늘어나 직접적 대면보다는 화상 대면이 증가하는 추세다. 일과 생활의 경계가 없어지고 가정이 일터이자 학습장인 상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패션트렌드도 캐주얼 아이템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2021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는 지난해와 비슷한 원마일 웨어(집에서 1마일(1.6㎞) 내에서 착용하는 옷)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앉아서 작업하는 데 불편함이 적고 잠깐 산책을 나가거나 쇼핑을 나가도 어색하지 않은 옷차림이 대세다.

재택근무나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일이 늘어남에 따라 상의는 신경을 써야한다. 격식을 갖춘 상의, 정장 스타일의 재킷, 부드러운 느낌의 셔츠, 얼굴을 화사하게 받쳐줄 블라우스와 셔츠 등이 필요하다. 하의는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조거 팬츠, 레깅스 등을 선호하면서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정장과 캐주얼이 자유롭게 섞이면서 각자의 개성에 맞게 표현하는 추세다.

올가을 색상은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해줄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를 비롯해 자연에 가까운 카키, 따뜻한 느낌의 아이보리, 화이트 등이 트렌드를 이루며 발랄함과 희망을 느끼게 하는 옐로우나 레드 색상이 포인트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소재는 부드러운 촉감의 실크, 쉬폰, 얇은 니트류가 트렌드다. 니트 카디건, 부드러운 실크 소재의 블라우스, 쉬폰 소재의 원피스 등이 선호되고 있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에서는 트렌드와 개성에 맞게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스타일을 완성할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 여성캐주얼 브랜드인 아베크엘, 르니앤맥코이, 마레몬테가 새롭게 오픈하며 신규오픈 기념으로 가을 신상품 30~50% 할인행사를 마련한다.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나만의 패션아이템을 장만할 기회며 게다가 이번 추석에도 친인척이 모이기 어려울 전망이라 집안 친척들에게 가을 옷 하나씩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도 좋은 기회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 가까운 공원 산책을 자주 하는 사람, 편안한 복장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이 파격가전을 한다.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다. 나이키 맨투맨 4만9000원부터, 아디다스 맨투맨/후드티셔츠 3만9000원, 운동화는 4만9000원.

그랜드백화점 지하3층 특설매장에서는 여성정장 가을상품 창고개방전을 한다. 최대 80%까지 할인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라피 양가죽재킷 29만9000원, 트리아나 남방형 집업재킷 19만9000원, 프렐린 테일러드 정장재킷 19만5300원, 고세 차이나 A라인 숏재킷 14만9000원.

1층에서는 미벤트 해외명품 초대전이 열린다. 해외명품가방을 20~60% 할인된 가격이 구입할 절호의 찬스다. 루이비통 크로아제트 가방 221만원 →198만3000원, 루이비통 네오노에MM 228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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