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개 브랜드 상품 기증
1만여 명 고양시민 참여

[고양신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그랜드백화점이 최근 산불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돕고자 그랜드백화점 협력업체들의 상품을 기증받아 초특가 기획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3월 23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산불 피해 가족 돕기 초특가 기획전’을 진행했다. 잡화, 의류, 주방용품 등 136개 브랜드에서 약 2만 점의 상품을 기증 받아 3000원부터 1만원의 가격으로 판매에 나섰다. 약 1만 명의 고양시민들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기증 상품을 모두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랜드백화점은 기증 상품 금액과 현장 모금액을 합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족에게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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