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운행정보 분석기술, 성장 가능성 높아
"연구소 내년 4월까지 동국대 인근 이전"
[고양신문] 스타트업·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고양벤처펀드 2호’ 첫 투자기업으로 ㈜별따러가자가 22일 확정됐다. ㈜별따러가자(대표 박추진·김경목, 서울시 강진구)는 모션 센서를 활용, 이륜차 운행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안전을 제고하는 업체로, 이번에 5억원의 투자를 받게 됐다.
지난 4월 일산동구청에서 진행된 ‘고양 아이알(IR)-데이’ 행사에 참여한 10개 기업 중 하나였던 ㈜별따러가자는 ‘고양벤처펀드 2호’ 운용사인 마이다스 동아 벤처투자사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 아이알(IR)-데이는 성장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고양시가 상반기, 하반기 1년에 두 번 진행해오던 행사다. 투자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김영희 시 기업지원과 부팀장은 “별따러가자의 연구소가 고양시 동국대 인근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확약했다. 이에 따라 연구소가 내년 4월 전까지는 이전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벤처펀드 2호는 모태펀드 150억원, 고양시 20억원, 운용사 30억원, 기타 펀드 출자자 15억원 출자로 총 조성규모가 215억원이다. 운용기간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총 8년이며, 초반 4년은 투자, 후반 4년은 회수를 한다.
고양벤처펀드 2호의 규약은 고양시 출자액의 2배수인 40억원 이상을 의무투자하게 했다. 투자 대상은 본사가 고양시에 있거나, 1년 이내에 본사 혹은 산하기관이 고양시로 이전하는 기업에 한정했다. 따라서 고양벤처펀드는 기업유치를 위한 하나의 통로라고 볼 수 있다.
고양시는 내년에 출자금 20억원을 출자하여 300억원 내의 규모로 고양벤처펀드 3호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벤처펀드 1호는 2020년에 273억원(고양시 출자액 20억원)의 규모로 조성되어 4개 기업에 45억원이 투자됐다. 김영희 부팀장은 “고양벤처펀드 1호의 투자대상이 된 기업은 모두 고양시에 있던 기업이었다. 때문에 이번에 투자대상이 된 별따러가자는 고양벤처펀드로 이룬 첫 외부기업 유치 성과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